[뉴스핌=최주은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올 1분기 신규수주액이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한 1조200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신규수주 2조700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1분기에만 1조원을 돌파했다.
토목 부문에서 610억원 규모의 원주~강릉 철도건설 차량기지 건설공사를 포함해 1400억원을 신규 수주했다. 플랜트 부문에서는 코오롱플라스틱과 독일 바스프(BASF)의 합작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으로부터 약 1600억원 규모의 공사를 따냈다.
주택·건축부문에서는 지역주택조합 사업 중심으로 6000억원을 수주했다. 또 환경사업부문에서 1200억원의 공사를 따냈고 상반기에 탄자니아와 스리랑카를 중심으로 해외환경 프로젝트도 예정돼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올해 신규수주 2조5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새로 수주한 사업들이 착공에 들어가면 건설부문 손익 개선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