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일본 12년만의 7.3 지진 내륙 강타 ... 구마모토 규슈발 대지진 가능성

기사입력 : 2016년04월16일 10:31

최종수정 : 2016년04월16일 11:53

일본 12년만의 7.3 지진 내륙 강타 ... 구마모토 규슈발 대지진 가능성. 지도 위 빨간선이 대륙과 대륙이 만나는 판의 경계선, 노란색으로 색칠해진 부분이 지진이 일어난 구마모토 규슈 지역.<사진= USGS>

일본 12년만의 7.3 지진 내륙 강타 ... 구마모토 규슈발 대지진 가능성

[뉴스핌=김용석 기자] 일본이 12년만의 강진인 진도 7.3 지진으로 크게 놀라고 있다.

일본은 지난 15일 구마모토현 규슈지역 구마모토 동쪽 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과 5.4의 여진이 발생한데 이어 16일 같은 지역에 7.1 강진 등 지진이 4차례나 발생했다. 특히 한곳은 구마모토가 아닌 일본 오이타현(규슈) 오이타 남서쪽 46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이다.

일본 기상청은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16일의 7.1 지진을 7.3으로 상향 조정 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진도를 10단계로 나누는데, (0 1 2 3 4 5- 5+ 6- 6+ 7) 7은 이중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일본에서 리히터 규모 7이상의 지진이 일어난 것은 3차례이다. 2004년 10월 23일 니가타 지진에 이어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2016년 4월 16일 쿠마모토 지진이다.

일본은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지구를 4개로 떠받들고 있는 네 개의 판인 유라시아, 필리핀, 태평양, 북아메리카 판이 모두 만나는 지점에 있어 지진이 잦다. 대륙들의 판이 미세하게 움직이면서 충돌이 일어나 지진과 해일이 발생하게 된다.

일본 기상청은 지금까지 일본을 강타한 지진보다 폭이 더 넓은 것 같다고 분석하며 향후 1주일 안에 진도 6에 육박하는 여진이 올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이번 지진의 진원과 진앙이 바다가 아닌 내륙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규슈 부근 해저에서 느린 단층들이 대규모로 진행돼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말이 말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최근 100여일간 아시아 전역에서 지진이 9차례 이상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언스지는 일본에서의 지진이 느린 단층이 남북으로 150여 km에 걸쳐 해저 지반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느린 단층은 수일에 걸쳐 천천히 진앙지 주변 지각에 마치 칼집을 내듯 틈을 만들어 대지진이 일어나게 만든다고 알렸다.

실제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발생 전 진앙지 서쪽과 북쪽에서 느린 단층이 진행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