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미래부, 2016년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에 ‘가상‧증강현실(VR‧AR)’ 선정

기사입력 : 2016년04월18일 12:00

최종수정 : 2016년04월18일 12:00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016년도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로 ‘가상‧증강현실기술(VR‧AR)’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술영향평가는 새로운 과학기술의 발전이 경제․사회․문화․윤리․환경 등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제도다.

가상현실은 집 안에 있으면서 우주공간을 홀로 여행하거나 스키점프를 즐기는 것과 같이 실제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가상의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증강현실은 실제 옷을 갈아입지 않아도 다양한 옷을 입어볼 수 있고 관광지에서 유물을 바라보면 안경위에 역사 등 관련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되는 것과 같이 눈 앞의 현실세계에 가상세계나 정보를 부가하는 기술이다.

최근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의 기어 VR,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와 같이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고글 또는 안경 형태로 착용하는 가상‧증강현실 체험 기기를 선보이면서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가상‧증강현실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기기의 발달과 함께 실감콘텐츠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향후 교육, 관광, 의료, 훈련, 게임 등 일상생활에 광범위하게 활용돼 관련 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혼동, 부정적 세뇌 가능성, 인간미의 상실과 같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대상기술 전문가와 사회과학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기술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가상‧증강현실기술이 미래 인류의 삶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 국민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공모를 통해 ‘시민포럼’을 구성하고 기술영향평가위원회와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누구나 자유롭게 대상기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참여 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참여 창구는 과학기술기획평가원 미래예측포탈(http://foresight.kistep.re.kr) 기술영향평가 게시판 활용해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기술영향평가 결과는 오는 12월에 발표되며 일반 국민들과 정부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별도의 책자로 발간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