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미래부, 2016년 주파수경매 입찰증분 0.75% 확정…보안 시스템 강화한다

기사입력 : 2016년04월11일 16:16

최종수정 : 2016년04월11일 16: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파수경매 세부시행계획 11일 확정 발표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4월말 실시 예정인 주파수 경매를 위한 세부시행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오는 18일 18시까지 신청서 접수가 완료되면 적격 여부 통보절차를 거쳐 경매가 시작되며 입찰서를 작성·제출하는 제한시간은 동시오름입찰 40분, 밀봉입찰 4시간이다. 일일 약 7라운드 진행이 예상되며 최대 50라운드까지 이어질 경우 8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

◆2013년과 동일한 입찰증분, 최종 낙찰가 3조원 돌파 ‘불가피’

관심을 모았던 입찰증분은 2013년 경매와 동일한 0.75%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경매의 블록별 최소입찰액은 직전 라운드 승자의 입찰액에 0.75%를 추가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예를 들어 특정 블록에서 직전 라운드 입찰액이 1조원일 경우, 다음 라운드 최소입찰액은 75억원을 더한 1조75억원이 되는셈이다. 미래부는 지난달 18일 공고한 주파수경매 계획안에서 입찰증분을 3% 이내에서 결정한다고 밝힌바 있다.

단, 사업자가 필요에 따라 0.75% 이상의 입찰증분을 제시할 경우 이에 대한 제한폭은 없다.

입찰증분이 당초 예상보다 낮은 0.75%로 결정됐지만 최저경매가격이 높아 과도한 가격 경쟁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사업자들의 반응이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세부 전략에 영향을 미칠수는 있지만 입찰증분이 낮다고 해서 낙찰가도 낮아진다고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관건은 어떤 주파수를 놓고 사업자들이 충돌하느냐는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동일 입찰증분이 적용된 지난 2013년 경매 당시 1.8㎓(C2블록, D2블록), 2.6㎓(ㅠ2블록)의 최종 낙찰가는 2조4289억원으로 최저경쟁가격(1조4414억원)보다 1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이번 최저경쟁가격이 2조6779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 낙찰가 3조원 돌파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CCTV 최초 도입, 부정행위 적발시 강력 제재 적용

보안도 강화됐다.

경매장은 기본적으로 24시간 출입통제와 함께 도청장치 유무를 매일 점검하며 사전 등록해 보안검사를 마친 경매용 사무기기(휴대전화2, 팩스1, 노트북1) 이외에는 일체의 통신기기와 전자장치의 입찰실 내 반입을 금지한다.

또한 입찰실마다 입회자 2명이 상주하면서 입찰 진행안내와 함께 입찰자 상호간의 접촉을 금지한다. 특히 올해 경매에서는 처음으로 각 입찰실 및 경매운영반에 녹화전용 CCTV를 설치해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용준 미래부 전파정책국 사무관은 “사업자의 경우 담합 등 부정행위가 적발되며 경매 취소 및 향후 주파수경매 참여 제한, 과징금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예정이며 미래부 관계자들 역시 부정행위에 경중에 따라 이에 따른 신분상에 불이익이 적용할 방침”이라며 철저한 보안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경매가 공정하고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매 운영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히고 “사업자들도 경매 규칙과 제반 준수사항을 숙지해 경매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