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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국증시투자포인트] 1Q 부동산 담보 대출 급증, 4월말 지준율 인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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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지연 기자] 선전거래소 선강퉁 준비팀이 야근까지 불사하며 선강퉁 출범을 서두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당국이 7월 이전 선강퉁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중국경제 성장률을 6.6%로 상향조정했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향후 5년 정도 중국경제가 어렵겠지만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1분기 중국 신규 부동산 대출액이 1조5000억위안을 기록하며 부동산 버블 우려가 커졌다.

중국 경제 전문가는 4월 말 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점쳤다. 디디추싱 등 중국 택시 온라인 예약업체가 5월께 발표될 새 정책에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프랑스, 대만, 홍콩, 싱가포르 선박운수업체가 연맹을 결성해 세계 해운업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돼지가격이 다시 한 번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상하이 은행감독국은 최근 연이어 터지고 있는 은행 어음사고에 대비해 관할 내 은행에 모든 어음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주문했다.

◆ 선전거래소 ‘선강퉁’ 준비팀, 야근 불사 출범 가속화

최근 선전거래소 선강퉁(선전증시-홍콩증시 교차거래) 준비팀이 야근까지 불사하며 선강퉁 출범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량전잉 홍콩특별구 행정장관은 최근 한 경제포럼에서 현재 선강퉁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강퉁은 당국의 비준을 획득한 후 3~4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7월 이전에 선강퉁을 승인할 전망이다.

◆ 골드만삭스,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 6.6%로 상향

골드만삭스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 6.4%에서 6.6%로 상향조정했다. 특히 2분기에 인프라 투자 및 부동산 등 내부요인과 외부환경 호전 등에 힘입어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 알리바바 마윈 “향후 3~5년간 중국경제 어렵지만 장기적으로는 크게 성장”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향후 3~5년간 중국경제가 어려울 수 있다고 남화조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하지만 중국이 일본과 같은 전철을 밟지는 않을 거라고 단언하며 중국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15~20년 중국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세계 주요 국가의 부러움을 사게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현재 중국 성장률 둔화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시장을 포기하고 있지만, 이는 반대로 중국에 새로운 기회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 1Q 중국 신규 개인 부동산 담보 대출액 1조5000억위안, 버블 우려

1분기 중국 개인 부동산 담보 대출액 증가 규모가 1조위안을 넘어섰다. 2010년 인민은행이 관련 수치발표를 시작한 이후 사상 최고치다. 올해 1분기 부동산 담보 대출 잔액은 15조18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나 늘었다. 지난해 1분기 부동산 담보 대출 증가규모는 4309억위안이었다. 작년 한해 신규 개인 부동산 담보 대출액은 총 2조6600억위안에 달한 바 있다.

◆ 중국 경제 전문가 4월 말께 지준율 인하 가능성

쉬훙차이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 경제연구부 부장은 “실물경제를 안정적으로 떠받치기 위해서는 지준율 인하가 필수적”이라며 1분기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4월 말께 중국 당국이 지준율을 인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2014년 11월 이후 총 5차례에 걸쳐 지준율을 인하했다. 금리는 6차례 인하한 바 있다.

◆ 중국 택시 온라인 예약업체 ‘정책 제동’

‘온라인 택시예약 경영서비스 관리 잠정방법’이 이르면 5월 초, 늦어도 5월 말에는 발표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좐처(專車 택시앱과 정부의 공동인증을 받은 승객운송용 차량)가 엄격히 금지돼 디디추싱(滴滴出行) 우버(Uber) 이다오융처(易到用車) 등 관련업체가 피해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 중국·홍콩·프랑스·대만·싱가포르 해상운수 연맹 결성

중국원양해운그룹이 프랑스 CMA CGM, 홍콩 OOCL(東方海外), 대만 에버그린(長榮海運), 싱가포르 NOL 등과 해상운수 연맹을 결성했다. 이 연맹은 향후 26%에 달하는 유라시아 지역 무역을 관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중국 당국은 중원그룹(中遠集團 COSCO)과 중국해운(中國海運)의 합병을 승인한 바 있으며, 두 회사는 향후 중국원양해운그룹유한공사(中國遠洋海運集團有限公司)를 설립, 상하이에 본부를 둘 계획이다.

◆ 중앙정부 反부패 ‘삼공경비’ 상한선 63억1000만위안

19일 중국 재정부는 중앙정부 부처 100여곳의 예산을 종합, 올해 ‘삼공경비(三公 공무용 접대비·관용차량 경비·해외 출장비)’ 상한선이 작년 초기 예산보다 600만위안 감소한 63억1000만위안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 중국 돼지가격 최고가 경신, 사료업체 수혜

중국 돼지가격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 오르면서 향후 1kg당 20위안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사료업체는 옥수수 가격 하락 등으로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

◆ 상하이 은행감독국, 은행 어음 자체조사 명령

최근 중국에서 은행 어음사고가 잇따르자 상하이 은행감독국은 얼마 전 관할 내 은행에 통지문을 하달, 모든 어음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주문했다.

◆ 국무원, 빈곤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 실시

20일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리커창 총리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빈곤지역의 경제를 살릴 것을 주문했다. 특히 옛 혁명지역, 소수민족 거주지, 변경지역, 빈곤지역을 중심으로 2020년까지 교통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 중국-러시아 금융시장 협력 강화

20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에 따르면 팡싱하이 증감회 부주석은 15일 러시아 중앙은행 제1 부행장 일행을 만나 양국 금융시장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2008년 중국과 러시아 증권당국은 증권선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중러 양국은 법률, 감독관리 등 기술적 문제에 대해 소통했으며, 앞으로도 협력방식에 대해 더 깊이 논의할 것을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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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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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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