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SKT와 합병 늘어지는 CJ헬로, 실적호조 이유는

기사입력 : 2016년04월27일 06:00

최종수정 : 2016년04월27일 06:00

1분기 매출ㆍ영업익 증가 전망..영업활동 중단ㆍ비용감소 '어부지리'

[뉴스핌=심지혜 기자] CJ헬로비전이 올 1분기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의 M&A(인수합병) 과정에서 가입자 모집이나 디지털전환 투자·지출이 중단된 데 따른 일시적 효과로 분석된다.   

27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및 전기 대비 5.29%, 45.11% 각각 증가한 282억9900만원으로 추정된다. 매출도 전년 동기 및 전 분기와 비슷한 2946억29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CJ헬로비전의 이같은 실적 호조는 비용 감소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장원 IBK 연구원은 아날로그 방송 가입자를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하는 투자 비용이나 새로운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비용 등이 줄었을 것으로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마케팅과 투자활동 위축으로 1분기 실적은 비교적 안정적일 것"이라며 "다만 단기적으로 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에 수익성이 좋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합병이 결정된 이후에는 달라질 수 있어 가부가 결정난 하반기 수익성은 다소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CJ헬로비전이 SK텔레콤과의 합병에 따른 정부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 만큼 영업활동이 관망상태에 있었다고 해석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하는데 그치고 영업이익은 4.6%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CJ헬로비전의 콘텐츠 구매 비용은 늘어난 반면 가입자 유치비용이 줄었기 때문"이라며 "매출액은 시장 예상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보다는 다소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케이블업계 관계자는 "CJ헬로비전은 인수합병 정부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처지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 적극적인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기 기간이 길어질 수록 성장 정체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CJ헬로비전>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