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최대 위축 결과엔 변함 없어
[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의 4월 제조업 경기가 3년 만에 가장 큰 위축세를 기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일본 제조업 PMI 추이 <자료=마킷, 닛케이> |
2일 닛케이와 시장조사업체 마킷은 일본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잠정치 48.0보다 상향 조정된 것이지만, 2013년 1월 이후 최저치라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었다. 직전월 49.1보다 하락했다.
PMI는 50 이상이면 확장세를, 미만이면 수축국면을 나타낸다.
구마모토 현 지진에 따른 생산 차질이 영향을 미쳤다.
마킷은 "제조업체들의 조업 중단이 생산량 감소를 일으켰다"면서 "감소율은 2년 만에 최대폭"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