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국수의 신' 3회에서 자신을 겁탈하려는 고아원 원장을 둔기로 내리친 정유미 <사진=KBS 2TV '국수의 신'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국수의 신' 정유미가 자신을 겁탈하려는 고아원 원장을 둔기로 내리친다. 원장의 비명을 듣고 급히 고아원으로 돌아온 이상엽은 정유미를 위해 죄를 뒤집어쓴다.
5일 오후 방송하는 KBS 2TV '국수의 신' 4회에서 이상엽은 얼굴에 피를 묻힌 채 바들바들 떠는 정유미를 축 처진 원장과 떼어놓는다. 이미 숨을 거둔 원장의 악행을 잘 아는 이상엽은 경찰이 되리라는 꿈을 접고 정유미 대신 감옥에 간다.
이날 '국수의 신'에서 악의 화신 조재현은 더 악랄한 수법으로 천정명을 추적한다. 조재현에게 복수하리라는 일념으로 버텨온 천정명은 자신만의 방법대로 단죄의 법칙을 정하고, 결정적으로 숨통을 죌 방법을 모색한다.
'국수의 신' 4회에서는 천정명뿐 아니라 정유미와 이상엽, 특히 공승연과 조희봉 등 주요 캐릭터들이 서로 다른 방법으로 조재현을 노리기 시작한다. 삼촌과 조카 관계인 조희봉과 공승연의 존재감은 4회 들어 더 커질 전망이다.
한편 '국수의 신' 5일 방송에서 이일화는 남편 조재현 탓에 의식이 없는 부친 최종원의 복수를 위해 또 다른 칼날을 간다.
한 사내의 꿈과 미래를 빼앗은 절대악과 그에게 복수를 다짐한 어린 소년의 이야기 '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