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15일부터 3주에 걸쳐 가습기 살균제 파동을 다룬다.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대한민국을 뒤흔든 가습기 살균제 대참사를 다룬다.
15일 오후 9시40분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가습기 참사 1부 ‘대한민국, 침묵의 합창’ 편을 내보낸다.
이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무려 200여 명이나 되는 무고한 목숨을 앗아간 폐섬유화의 주범 가습기 살균제 파동을 심도 있게 파헤친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의 가습기 살균제 특집은 15일 방송을 시작으로 3주간 이어진다.
우선 1부에서는 수많은 아이들이 죽어갈 동안 왜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는지 분석한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가습기 살균제로 아이를 잃은 한 남성은 2011년 정부 발표 후, 모든 것이 해결될 줄 알았지만 누구에게 화를 내야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분통을 터뜨린다.
아울러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입고 평생 병상에서 살아야 하는 남겨진 아이들의 비참한 현실도 다룬다. 특히 가족들에게까지 말 못할 고통을 주는 가습기 살균제의 제조사의 안일한 대처도 고발한다.
한편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독성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한 옥시 측의 지시로 연구를 조작한 모 대학 교수진이 2011년 피해자들과 옥시의 소송 당시 사측에 유리한 진술을 했던 내용을 단독 입수해 공개한다.
대한민국을 공분에 떨게 한 가습기 살균제 파동을 심도 있게 다룰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특집 3부작은 15일과 오는 22일, 29일 오후 9시4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