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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강화 여파…지난달 주택매매거래 줄어

기사입력 : 2016년05월15일 11:00

최종수정 : 2016년05월16일 06:39

4월 주택매매거래량 8만6298건…전년동월비 28.4% 감소

[뉴스핌=김승현 기자] 수도권 시작으로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며 지난달 주택매매거래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가까이 줄었다.

특히 수도권 감소폭이 지방에 비해 커 이 달부터 지방에도 적용되는 대출 규제가 앞으로의 지방 주택거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주택매매거래량은 8만629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8.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4만3452건으로 31.8% 줄었다. 이 중 서울은 1만6123건으로 30.7% 감소했다. 지방은 4만2846건으로 24.5% 줄었다.

아파트 거래는 5만4884건으로 34.3%, 연립‧다세대는 1만8493건으로 15.7%, 단독‧다가구 주택은 1만2921건으로 14.2% 각각 감소했다.

이 밖에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상승세 전환, 수도권 일반단지 중심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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