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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TV시장 점유율 늘었다

기사입력 : 2016년05월16일 17:42

최종수정 : 2016년05월16일 17:42

OLED 등 프리미엄 제품 주효..스마트폰은 줄어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스마트폰은 줄고 TV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LG전자가 공시한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IHS Technology 발표 금액 기준 TV(OLED TV 포함) 점유율은 14.2%로 지난해 말(14.1%) 대비 0.1%p 상승했다.

회사측은  OLED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시장 선도 제품을 지속적으로 기획·개발·출시해 하이엔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스마트 TV는 독자 플랫폼인 웹OS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UX를 제공해 보다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AV 사업은 TV와의 통합적인 디자인과 쉬운 연결 제공을 통한 차별화를 강화하고 있으며 사운드바와 멀티룸 오디오에서의 제품력과 원가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시장 지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3월 전작 대비 화질, 디자인, 사운드 등 기능을 보강한 '울트라 OLED TV'를 선보인 데 이어 같은 달 대당 1100만원대 초프리미엄 브랜드린 'LG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출시했다.

회사측은 올해 TV 전체 수요가 정체를 보이겠지만 선진시장 위주 프리미엄 수요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OLED 수요 본격화에 적극 대응하고 2분기에도 제품믹스 개선으로 건전한 수익 구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G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이동단말) 점유율은 Strategy Analytics 발표 금액 기준 2.7%로 지난해말(3.1%) 대비 0.3%p 떨어졌다.

회사측은 이동단말의 경우 4분기가 최대 성수기인 반면, 상반기에는 상대적으로 수요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며 최근에는 시장점유율 상위 업체의 전략 프리미엄 제품 출시 시점 및 주기에 따른 수요 변동이 발생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동시에 스마트폰 기술 역량이 상향 평준화 됨에 따라 향후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한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밖에 그동안 3G폰 비중이 높았고 이를 LTE폰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2분기 출시한 'G5' 등 판매에 힘입어 매출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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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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