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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새 먹거리는 뉴스테이”…건설부터 관리까지 '직접'

기사입력 : 2016년05월19일 17:03

최종수정 : 2016년05월19일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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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첫 뉴스테이 '신동탄‧동탄2 롯데캐슬' 입주자 모집

[뉴스핌=김승현 기자] 롯데건설이 이 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처음으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를 선보인다.

5년 내 전국에 1만 가구 규모의 ‘롯데캐슬 뉴스테이’를 지을 계획인 롯데건설은 뉴스테이를 새 먹거리로 정했다. 이를 위해 건설에서 관리, 주거서비스 제공까지 모든 것을 직접 챙긴다.

19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오는 26일 경기 화성반월, 화성동탄2지구 2곳에서 뉴스테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동탄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 모형 <사진=김승현 기자>

화성 반월동에 들어서는 ‘신동탄 롯데캐슬’은 1185가구,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는 ‘동탄2 롯데캐슬’은 612가구로 총 1797가구 규모다.

신동탄 롯데캐슬은 최고 28층, 13개동, 전용면적 59㎡ 457가구, 84㎡ 728가구 규모다. 신설되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반월역(예정)이 차로 2분 거리다.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 나들목(IC)이 차로 3분 거리다.

단지 500m 거리에 삼성전자, 1.5km 거리에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을 원하는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200m 거리에 롯데 빅마켓과 1.8km 거리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동탄2 롯데캐슬은 최고 20층, 9개동, 전용 74㎡ 443가구, 84㎡ 169가구 규모다. 동탄2신도시 주도로인 동탄 순환대로가 차로 2분 거리에 개통 예정이다. 고속철도(KTX),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이 차로 3분 거리다.

단지 바로 옆에 1만㎡ 규모 체육공원이 들어서며 초, 중, 고등학교가 지어진다.

롯데건설이 뉴스테이 사업에 뛰어들며 제시한 ‘핫 아이템’은 ‘캐슬링크’다. 삶의 환경 변화에 따라 롯데캐슬 뉴스테이 입주자라면 전국에 지어질 롯데캐슬 뉴스테이로 위약금 없이 자유롭게 이사가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거주 중 자녀출산, 분가 등으로 더 넓은(좁은) 평형으로 단지 내에서 이동할 때 위약금 없이 계약조건이 유지되며 공실이 생기면 우선 배정 혜택도 받는다”며 “또 근무지 이동 등으로 단지 간 이동할 때에도 위약금 없이 공실에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4년 이상 장기로 계약하면 이 기간 임대료 인상이 전혀 없다. 매년 올라간 임대료 상승분을 전액 할인하는 것.

롯데렌탈과 연계해 TV, 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등 필요한 가전제품을 개별 렌탈보다 저렴한 가격에 빌려준다. 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근 준비로 바쁜 부부를 위해 아침을 배달하는 서비스도 있다.

권소혁 롯데건설 분양소장이 19일 경기 화성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신동탄·동탄2 롯데캐슬에 제공되는 주거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승현 기자>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첫 뉴스테이인 만큼 높은 주거품질과 다른 뉴스테이 단지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특화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도 낮춰 입주민 주거만족도를 높이는데 신경을 쓴 만큼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포화 상태에 이른 건설시장에서 ‘뉴스테이’를 새 먹거리로 정했다. 김치현 사장은 지난해 서울 문래동 롯데푸드 공장부지, 서울 독산동 롯데알미늄 공장부지 등 그룹 부지를 활용해 오는 2020년까지 총 1만 가구 규모의 뉴스테이를 공급하겠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일본 다이와하우스와 같이 건설에서부터 관리, 주거서비스 제공까지 직접 맡겠다는 복안이다. 본사에 ‘임대사업부문’을 꾸렸다. 부문장이 상무급으로 8~10명 규모다. 지난해에 이미 임대관리업 등록도 마쳤다.

신동탄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능동 643번지(화성시 10용사로 285)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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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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