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2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면서 하락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7주만에 가장 낮은 종가로 문을 닫으면서 오전장중 아시아증시에 관망세가 이어졌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이 빠르면 다음달에 이루어질 수 있단 우려감이 글로벌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중국 지수는 2개월만에 저가권에 진입하면서 반발매수세가 유입해 반등했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일본증시는 엔화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2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이어가며 회복했다.
<자료=텅쉰재경> |
오전장 마감 시점인 11시 30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5% 상승한 1만6672.26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는 0.23% 오른 1339.60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시장 기준)보다 0.09% 내린 달러당 109.96엔에 거래되고 있다.
심리적 저항선인 2800선 이하로 시작했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같은 시간 전날 종가보다 0.08% 상승한 강보합권인 2809.2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25% 오른 9758.00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10% 오른 3065.6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8% 오른 8142.64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9% 오른 1만9850.0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고, H지수는 0.45% 오른 8280.14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WTI)원유 근월물 선물 가격은 전날 종가(뉴욕시장 기준)보다 1.16% 오른 배럴당 48.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