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5월 21일 종료)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26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 건 감소한 26만8000건이라고 밝혔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추이<그래프=미 노동부> |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7만5000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직전 주 수치는 27만8000건으로 유지됐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73년 이후 최장기인 64주 연속으로 30만 건을 밑돌았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0만 건을 넘지 않으면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개선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한 주간 2750건 증가한 27만8500건이었으며 직전 주 수치는 27만5750건으로 유지됐다.
지난 14일 종료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216만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 건 늘었다. 직전 주 수치는 215만2000건에서 215만3000건으로 소폭 수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