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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국증시 투자뉴스] A주 거래중지 규제로 MSCI 지수 편입 가능성↑, 투자·소비위축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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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중국본부] A주의 MSCI 지수 편입 발표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증권당국이 시장 질서 확립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는 상장사의 거래중지 제도 남용을 규제하는 내용의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중국 기관투자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A주의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이 80%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5월에도 중국의 투자와 소비 위축 현상은 지속됐다. 유력 증권 전문지에 따르면 5월 신용대출 잔액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中증권당국 상장사 거래중지 규정 강화, A주 MSCI지수 편입 가능성 80%

중국 증권감독 당국이 A주 상장 종목의 거래중지와 재개 남용을 막기위한 새로운 규정을 마련했다. A주의 MSCI지수 편입 결정 발표를 앞두고 주식시장 질서 확립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등 복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27일 상하이·선전거래소는 27일 각각 '상장사 거래중지·재개 업무에 관한 비망록'과 '상장사의 중대사항으로 인한 거래중지·재개 업무 지도'를 발표했다.

이 문건들은 상하이와 선전거래소 상장사의 자산 구조조정, 자금 조달, 주식 비공개발행 등으로 인한 주식의 거래중지 기간에 대한 구체적 규정을 담고 있다.

새로운 규정은 중대자산 구조조정으로 인한 주식 거래중지 기간을 3개월 이내로 제한했다. 자산 매매, 대외 투자, 지분 양도, 자금 조달 등 자금 운용을 위한 거래중지는 10일에서 최장 한 달 이내로 규정했다.

거래중지 기간 공시 의무도 강화했다. 또한 거래중지에 대한 업무 책임을 상장사에서 주간사, 회계컨설팅 등 중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주식 정보 제공 전문업체 WIND에 따르면, 현재 상하이와 선전 시장에선 약 80여개 기업이 장기 거래중지 상태에 놓여있다. 이미 100여일 동안 거래가 중단된 종목은 70개, 반년을 넘은 종목도 13개나 된다.

지난 2015년 7월 중국 주가지수가 폭락 조짐을 보이자 A주에서는 한때 1320개에 달하는 주식이 거래중지에 돌입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이후 거래중지 제도가 불리한 시황을 피하기 위한 상장사의 '꼼수'로 남용이 되면서 A주 시장 질서 교란의 중요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MSCI가 4월 글로벌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A주의 MSCI 지수 편입에 관한 의견수렴에서도 중국 상장사의 거래중지 남용 현상은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국금증권은 이번 신규정으로 인해 향후 A주의 상장사의 거래중지 제도 남용이 어려워지고, A주의 MSCI 지수 편입 가능성도  80%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A주 MSCI 지수 편입 가능성 제고를 위해 증권당국이 MSCI의 A주 편입 발표일인 6월 15일 이전 선강퉁 출범을 선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강소영 기자]

5월 신용대출 증가 속도 정체 전망...기업 투자·소비 위축

중국증권보는 중국의 5월 신용대출 잔액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 최근 민간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차질을 빚고있는 가운데 지방정부 채무 교환 프로그램 시행의 영향으로 신용대출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5월 신규 신용대출이 8000억~9000억위안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문은 "최근 기업은 대출을 줄이고 민간은 대출을 늘리는 엇갈린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 수단이 마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환 기자]

증감회, 선물시장 적극 육성할 것

중국 증권당국이 실물경제 발전 촉진을 위해 선문시장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28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6 금융가포럼(金融街论坛)'에서 팡싱하이(方星海) 증감회 부주석은 "증권시장은 실물경제 발전을 위한 수단임을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며 "증감회는 이를 위해 선물시장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팡 부주석은 "선물시장은 현물가격과 현물가격 예상치 결정, 금융시스템 리스크 분산, 기업관리 리스크 분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증감회가 내놓은 선물시장 육성 방안으로는 ▲법 집행을 통한 시장 감독관리 강화 및 질서 재편 ▲증권사, 회계사, 변호사, 애널리스트 등 중개기관의 책임 강화 ▲내부자거래, 시세조종 등 위법행위에 대한 엄격한 통제 등 항목이 거론됐다. [서양덕 기자]

작년 상장 부동산 기업 부채율 96%, 사상 최고치

최근 베이징 부동산 산업 협회가 발표한 ‘2016 중국 부동산 상장사 측정평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중국 부동산 상장사의 부채율이 전년보다 7.23%포인트 상승한 96.09%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차입에 의존해오던 부동산 기업들의 오랜 행태가 개선되지 않았음을 반영한다. 하지만 연내 부동산 판매 회복세로 현금흐름이 개선되면 단기 기업실적이 호전돼 부채 리스크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 부동산 기업의 평균 순익은 15억9400만위안으로 전년보다 6.14% 증가했다. 하지만 순자산 수익률과 총자산 이윤율 평균치는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로 2009년 이래 최저점을 찍었다. 아울러 부동산 업계 내 양극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 모습이다. [이지연 기자]

금주 상하이·선전거래소 412억위안 규모 비유통주 보호예수 해제

금주(5월 30일~6월 3일) 상하이, 선전 두 시장에서 41개사 비유통주 21억1600만주(약 412억위안)가 시중에 유통된다.

금주 보호예수 해제되는 비유통주 물량은 상하이, 선전 각각 15억100만주, 6억1500만주다. 지난 27일 종가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을 계산하면 상하이거래소 16개 비유통주는 221억1800만위안, 선전거래소 25개 비유통주는 191억1800만위안이다.

금주 해제되는 41개 비유통주 가운데 31개는 30일에 해제된다. 해제 규모는 314억700만위안에 달해 전체의 76.89%를 차지한다.

완다그룹 왕젠린 “2020년까지 완다성(萬達城, 완다시티) 15개 개장할 것”

완다그룹 1호 테마파크 '난창(南昌) 완다시티'가 28일 장시(江西)성 난창에서 개장했다. <이미지=바이두(百度)>

디즈니랜드와의 경쟁을 선언한 중국 최대 부동산기업인 완다(萬達)그룹이 완다시티 확대에 대한 야심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완다그룹을 이끄는 중국 최고 부호 왕젠린(王健林) 회장은 최근 “2020년까지 중국 국내에 15개, 해외에 3-5개의 ‘완다시티’를 건설하는 것이 완다의 중장기 목표”라고 밝혔다. 이 같은 목표에 따라 완다그룹은 올해 9월 허페이(合肥)시 완다시티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각각 하얼빈·칭다오·광저우·우시 등에서도 완다시티가 문을 열게 된다.

앞서 왕 회장은 기후·비용 문제 등으로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20년 내에 흑자를 내지 못할 것이며 완다시티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바 있다. 왕 회장은 “최소한 문화·엔터테인먼트·여행 분야에서만큼은 중국 시장을 장악하는 것이 완다의 최종 목표”라며 “광저우·우시에 완다시티가 정식으로 개장하면 (디즈니랜드와 완다시티 중) 어떤 브랜드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중국인은 물론, 전세계인이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완다그룹은 2015년 업무보고 중 완다여행(萬達旅業旅遊)에 대해 2020년까지 연매출액을 1000억 위안까지 끌어올릴 것과 디즈니사를 뛰어 넘은 글로벌 최대 여행기업이 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홍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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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대 5G 요금제 나온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대표가 첫 공식 회동에서 2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와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합의하며, 통신 산업의 민생 기여와 AI시대 선도를 위한 민관협력의 출발점을 공식 선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가 9일 오후 2시 과총회관에서 이동통신 3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통신 요금 체계 개편과 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텔레콤과 KT의 신임 대표 공식 취임 후 부총리와 이통3사 대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급변하는 통신 환경 속에서 국민 신뢰 회복과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9 gdlee@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합의 사항은 통신 요금 체계 개편이다. 이통3사는 어르신 대상 음성·문자 서비스 확대와 함께 2만원대 5G 요금제를 포함한 통합요금제를 신속히 출시하기로 했다. AI 활용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기본적인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는 정부의 기본통신권 정책에 대해 이통3사 모두 공감을 표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 협력 측면에서는 통신사 플랫폼을 활용한 독자 AI 모델 기반 대국민 서비스를 공동 개발·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AI 네트워크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R&D와 대규모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이통3사도 AIDC 투자뿐만 아니라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투자를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AI시대를 뒷받침할 차세대·지능형 네트워크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국가 인프라 투자"라고 강조하며, 이통3사의 통신 본연의 투자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배 부총리는 이어 "지난해 해킹 사태를 겪으며 통신사들의 책임과 역할의 무게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이제는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골탈태 수준의 쇄신과 기여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하철 와이파이의 LTE에서 5G로의 고도화, 고속철 품질 개선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화재 등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소방청 긴급구조 통신이 상용망에서 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간담회 직후 이통3사는 국민 신뢰 회복, 민생 기여, 미래 선도를 위한 쇄신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협력을 공식화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오늘 간담회 의제들이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은 국민 생활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인 만큼, 통신 산업이 민생 안정과 AI시대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04-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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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설문] 바람직한 정당체제는? [서울=뉴스핌] 김종원 정치부장 = 22대 현역 국회의원 10명 중 6명(60%)은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와 관련해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학자 10명 중 5명(49%)도 현역 국회의원과 동일하게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적 지도체제'를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라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아 14회 서울이코노믹 포럼을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면서 한국정치학회(회장 윤종빈)와 공동 기획으로 국회의원·정치학자를 대상으로 정치개혁 인식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역 국회의원 50명·정치학자 100명 심층 설문 올해 6·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상황에서 뉴스핌과 한국정치학회 공동기획 설문조사 결과는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이라는 대주제 속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한국의 정치개혁이 '정당의 민주주의, 당내 민주주의'가 선결되지 않고서는 실질적인 정치개혁을 이룰 수 없다는 문제 인식 속에서 진행됐다. 현역 국회의원 50명과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정당 민주주의 ▲정치신뢰 ▲정치제도 ▲국회 입법 생산성 분야로 나눠 심층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정당들이 크고 작은 공천 잡음과 난맥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정치개혁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정당 민주주의 선결돼야 실질적인 정치개혁 가능해 무엇보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현역 국회의원 중 '당내 민주주의를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61.9%가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7.6%,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7.6%, '특정 계파 또는 정치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47.6%로 비슷하게 뒤를 이었다. 7개 예시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이번 조사에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 저해 1순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과 관련해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40%로 가장 선호했다.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34%)도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12%)가 대안으로 선택됐다. 현행 공천 관행이 폐쇄적이고 중앙집중적이라고 의원들은 봤다. ◆현역 의원 70% '현행 정당 지도체제 제도적 변화 필요' 특히 현역 의원들은 '현행 정당의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무려 70%('그런 편이다' 60%+'매우 그렇다' 10%)가 답했다. '향후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가 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책임연구원인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명지대 정외과 교수)은 "당 운영과 원내 운영을 분리해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국회의원들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 회장은 "당대표는 당 전체의 비전과 조직관리, 원내대표는 국회 협상과 입법, 의원단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역 의원들은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원내대표의 권한을 강화하고 원내정당 체제와 상임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윤 회장은 "균형 있는 지도부 수립을 위한 원내 정책 정당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의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대표 중심 체제의 대안으로 당대표-원내대표 권한 분산과 원내 정당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공천 과정 중앙집중' 정당 민주주의 약화 핵심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바람직한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서도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49%로 가장 선호했다. '당대표를 폐지하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운영되는 원내 정당체제' 20%, '중앙당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국회의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분권형 정당체제' 20%로 비슷했다. 다만 '현행 당대표 중심체제' 존속에 대한 선호도는 9%에 불과했다. 일각에서 제기돼 온 '집단지도체제'는 1%로 미미했다. 한국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정치학자들의 10명 중 8명인 81%가 '당내 민주주의 발전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답했다. '특정 계파 또는 정치 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55.7%,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9.4%,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8.1% 순이었다. 정치학자들도 현역 국회의원들과 마찬가지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를 약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봤다. ◆6·3 지선 정국 속 공천 방식 '완전국민경선' '상향식' 선호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으로는 '당원 중심의 상향식 공천' 35%,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31%,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27%로 다소 비슷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완전 국민경선제' 40%,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 34%,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12%인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윤 회장은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과 오픈 프라이머리는 공천의 민주성을 강조하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독립적 공천기구 설치는 공천 과정의 공정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정치학자들은 어떤 공천 방식이든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79% '당내 민주주의 수준 낮다', 60% '당대표 권력 집중' 특히 정치학자의 무려 76%('매우 그렇다' 14%+'그런 편이다' 62%)가 '현행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압도적으로 높은 의견을 보였다. 대다수 정치학자들은 현재 당 지도체제가 당내 갈등을 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당대표의 영향력을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정치학자들은 '현재 한국 정당은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것에 대해 60%('매우 동의한다' 8%+'동의한다' 52%)가 동의했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해서도 무려 79%('매우 낮다' 22%+'낮은 편이다' 57%)로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낮다고 평가했다.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 정당 민주주의 취약성과 수직적 당 운영 구조의 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윤 회장은 "정당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대표와 중앙당 지도부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과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점에 현역 의원과 정치학자 집단 간에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두 집단 모두 정당 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면서 "정당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바람직한 지도체제로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권한 분담을 통한 이원화 체제'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한국 언론 첫 '4당 원내대표' 정책 토론장 마련 뉴스핌은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포럼 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한국 정치의 개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윤 회장 사회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김영배 의원,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하는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입법 당사자인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직접 정책토론에 나와 실질적인 정치개혁 입장을 밝힌다는 것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번 토론은 뉴스핌TV 유튜브 방송으로도 실시간 라이브 중계된다. 이번 설문조사의 공동연구원으로는 한의석 성신여대 정외과 교수, 최현진 경희대 정외과 교수, 윤성원 한양대 정외과 조교수, 임희수 연세대 정치학과 BK21 박사 후 연구원이 참여했다. 뉴스핌은 설문조사 결과를 이번 포럼 토론 이후에도 뉴스핌TV '이슈터미네이터' '정국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개혁 차원에서 실질적 해법을 강구하는 정책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   kjw8619@newspim.com 2026-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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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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