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3억명 중산층 지갑덕에 중국 해외직구시장 로켓 성장

기사입력 : 2016년06월01일 11:03

최종수정 : 2016년06월01일 11:03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 소비자들의 상품에 대한 수요가 업그레이드 됨에 따라 중국 내 해외직구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상품 구매 욕구가 강한 중산층이 확대되면서 해외직구시장규모가 현재의 천억 위안 대에서 향후 조 위안 대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미지=바이두(百度)>

중국 서안만보(西安晚報) 등이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중국 내 해외직구 이용자 수는 1800만 명, 거래규모는 1400억 위안 수준이었으나 중산층 확대 및 소비수준 제고에 따라 2018년에는 해외직구 이용자 수가 3560만 명으로 늘어나고 거래규모 또한 1조 위안에 육박할 것이란 분석이다.

해외직구사이트 양마터우(洋碼頭) 쩡비보(曾碧波) 최고경영자(CEO)는 “국제 전자상거래 업계 전체 볼륨이 아직가지는 크지 않은 상황이지만 중산층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들의 해외 상품 구매 욕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해외직구가 중국인들의 소비욕구 분출을 촉진함에 따라 향후 거대한 성장공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산층 기준에 대해 중국 경제매체 중국경영보(中國經營報)는 “가정의 연소득이 6만5000위안-39만2000위안 구간일 경우 중산층으로 분류한다"고 밝혔으며, 서남재경대(西南財經大) 중국가정금융조사연구센터 관계자는 “중국가정금융조사연구센터가 자체 조사한 결과 중국 중산층 인구수는 총 2억400만명, 이들 자산의 총합은 185조2400억 위안”이라고 설명했다.

쩡비보 CEO는 “중국은 3억-4억 명의 중산층 소비자를 보유하고 있고, 향후 20년 인구보너스는 소비보너스로 나타날 것”이라며 “이들의 소비행위가 종전의 기본적 소비에서 더욱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소비가 전황중인 가운데, 비(非)생활필수품 소비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