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7일 중국증시 투자뉴스] 펀드황제 5월 집중 투자종목, 메머드 해운사 출범, 완다시네마 거래재개 10% 급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중국본부] 중국 양대 해운사 통합으로 탄생한 중국 최대 국유 해운기업 중원해운(中遠海運)이 에너지 전문 해운기업을 설립했다. 중국 펀드업계 대부 왕야웨이는 5월 한달간 북방국제(北方國際, 000065.SZ) 등 3개 기업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완다미디어 흡수 호재에 힘입어 중국 최대 영화관 체인 완다시네마 주가는 주식거래 재개 첫날 10% 이상 급등했다. 

◆ 중국 최대 국유 석유운송 해운기업 출범

중국 최대 국유 해운기업 중국원양해운그룹(COSCO,中遠海運)이 에너지 전문 해운기업인 '중원해운에너지(中遠海運能源)'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중국 유력 경제매체 제일재경이 6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새롭게 출범하는 중원해운에너지는 유조선 105척과 LNG 선박 9척을 운용하는 중국 최대 석유 운송 기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중원해운에너지는 모기업인 중원해운을 통해 이미 글로벌 200여개 석유기업 및 에너지 무역 업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원해운에너지의 출범은 최근 마무리된 중국원양운수그룹(中國遠洋)과 중국해운그룹(中國海運)의 합병의 후속 구조개편 작업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중국 국무원 산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올 초 국유 양대 해운사인 중국원양운수집단과 중국해운집단을 합병, 세계 4위 규모의 해운기업인 중원해운을 출범시켰다. [이승환 기자] 

◆ '펀드황제' 왕야웨이(王亞偉)가 5월 눈여겨본 3대 종목은?

'중국의 워런 버핏' 왕야웨이가 이끄는 천합자본(千合資本)은 지난 5월 3개 종목에 대해 집중적인 투자 관심을 보였다.

7일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보도에 따르면, 천합자본은  지난 한달간 A주 상장 종목 중 북방국제(北方國際, 000065.SZ)·주귀주(酒鬼酒, 000799.SZ)·북경군정(北京君正, 300223.SZ) 3개사를 집중 탐방, 투자가치를 연구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합자본이 실시한 5월 유망 종목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방국제(수출입무역, 공사청부업)는 2년 연속 투자계약체결액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방국제는 '13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해외투자와 M&A를 늘려 이를 기업 격상의 터닝포인트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주귀주는 천합자본 외 25개 투자회사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이들 투자회사의 종목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량그룹(中糧集團) 계열사인 중국식품(中國食品)이 주귀주의 경영과 인력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회사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반도체 기업 북경군정은 스마트웨어·스마트가구·스마트영상 3개 분야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천합자본 조사결과 나타났다. 북경군정은 "현재 기준에서 봤을때 스마트영상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가장 커 보인다"며 "기존의 반도체 사업과 새로운 먹거리를 융합해 이를 회사의 주요 사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서양덕 기자]

◆ 완다미디어 흡수 ‘완다시네마’ 6일 거래재개, 첫날 주가 10%↑

지난 6일부터 주식거래를 재개한 완다시네마(002739.SZ) 주가가 거래재개 첫날 10% 급등하며 83.33위안을 기록했다. 추후 완다미디어를 흡수하면 시가총액이 36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은 결과다.

완다시네마는 레전더리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완다미디어를 372억 위안에 인수할 방침이다. 앞서 1월 완다그룹은 35억 달러에 ‘배트맨’·‘다크나이트’·‘인셉션’ 등으로 유명한 미국 영화제작사 레전더리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이후 레전더리는 완다미디어의 100% 자회사가 됐다.

완다시네마가 완다미디어를 흡수한 이후 제작·배급·상영 등에서 모두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전망이다. 추정 시가총액 2000억위안(한화 약 36조원)의 메머드 영화엔터사 탄생이 임박했다는 것.

완다시네마는 지난 7년 연속 티켓오피스 점유율·관객동원 수 1위를 차지한 중국 최대 영화관 체인이다. 2015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49% 증가한 80억위안(약 1조400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비 48% 증가한 15억6000만위안(약 2800억원)에 달했다.

아울러 향후 완다시네마의 주가는 오는 8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하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흥행성적에 따라 요동칠 전망이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레전더리가 투자한 블록버스터 영화로, 원작은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유명 게임제작사 블리자드의 온라인 게임이다. [이지연 기자]

◆ 쑤닝, 伊 축구명가 ‘인터밀란’ 인수

<이미지=바이두(百度)>

중국 최대 가전유통회사인 쑤닝(蘇寧)그룹이 이탈리아 명문 축구프로팀 인터밀란의 ‘새주인’이 됐다.

중국 복수 매체에 따르면, 6일 쑤닝그룹은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억7000만 유로(한화 약 3560억 원)에 인터밀란 지분 7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거래로 쑤닝은 인터밀란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고, 기존 대주주였던 인도니세아 에릭 토히르 회장의 지분은 30%로 축소됐다.

한편, 최근 들어 중국 자본의 해외 유명 스포츠팀 인수 열기가 뜨겁다. 중국 스포츠산업의 시장화가 서막을 올린 가운데, 중국기업들은 막강한 자본력을 내세워 글로벌 스포츠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중국 최고 부호 왕젠린(王健林) 회장이 이끄는 완다(萬達)그룹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분 20%를 인수했고, 올 3월에는 차이나미디어캐피털(CMC)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 지분 13% 매입 소식이 전해진바 있다.

중국기업들이 유럽 축구명가 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는 데에는 중국 당국의 스포츠산업 육성 지원 방침이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풀이다.

2014년 중국 국무원은 ‘스포츠산업 육성을 통한 스포츠소비 촉진에 관한 약간 의견’을 통해 2025년까지 중국 스포츠산업 규모와 부가가치 규모를 각각 5조 위안, 2조 위안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홍우리 기자]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hongwoor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