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국 대선] 오바마, 힐러리 공식 지지…힐러리 "세상 얻은 기분"

기사입력 : 2016년06월10일 08:19

최종수정 : 2016년06월10일 08:19

오바마, 15일 위스콘신주 힐러리 선거유세 동참

[뉴스핌=김성수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클린턴 선거 캠페인 웹사이트에 올린 영상물에서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배짱을 갖춘 인물"이라며 "그녀만큼 대통령직에 적합한 사람이 또 있을 거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했다.

이어 그는 "이제 민주당은 단결할 때"라며 자신도 다음주부터 클린턴 전 장관의 당선을 위해 선거 캠페인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지지 표명은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과 백악관에서 1시간여 회동한 직후 공개됐다. 그는 샌더스 의원을 만나 대선 승리를 위해 클린턴 전 장관에게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바마는 오는 15일 위스콘신 주에서 열리는 클린턴 전 장관의 선거유세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로써 그는 8년 전 대선 경선에서 자신과 경쟁했던 클린턴 전 장관을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기, 즉 '킹메이커'의 선봉에 섰다.

클린턴 전 장관은 50%를 웃도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는 현직 대통령 오바마의 지지를 얻은 것에 대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다"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한편 샌더스 의원은 클린턴 전 장관과 협력할 것을 약속했지만 지지 선언은 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