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동국제강, 62년만에 '제철소 꿈' 이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라질 CSP제철소 10일 화입식…장세욱 부회장 "3대 걸친 꿈 실현"

[뉴스핌=조인영 기자] 동국제강이 창립 후 62년만에 용광로 제철소를 보유하게 됐다.

브라질 CSP제철소. 동국제강은 창립 후 62년만에 용광로 제철소를 보유하게 됐다. <사진=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10일(현지 시각) 브라질 북동부 쎄아라(Ceara)주 뻬셍 산업단지의 CSP제철소에서 연산 300만톤급 용광로 화입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을 비롯해 장인화 포스코 부사장과 세르지오 레이테(Sérgio Leite) CSP CEO를 비롯한 CSP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CSP제철소 용광로 화입은 동국제강이 1954년 설립 이후 62년만에 처음으로 직접 투자한 용광로 제철소 가동을 의미한다.

또 동국제강은 포스코와 함께 한국 철강사 중 처음으로 브라질에 진출하는 역사를 쓰게 됐으며, 포스코, 현대제철에 이어 3번째로 용광로 제철소를 보유한 기업으로 도약했다.

동국제강은 1965년 삼화제철소의 소형 용광로를 인수해 활용한 바 있고, 현재 인천과 포항에 3개의 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전기로 공장(총 360만톤 생산능력)을 운영하고 있지만, 현대식 대형 용광로를 처음부터 투자해 가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SP제철소는 동국제강(30%)이 기획자와 슬래브 구매자로서 참여했고, 브라질의 발레(50%)는 철광석 원료를 공급하고, 포스코(20%)가 기술부문과 가동을 맡는 역할로 합작했다.

총 55억달러 규모의 투자로 4년 동안 공사기간 동안 일일 최대 1만여 명의 건설 인원을 투입해 고로를 포함한 원료 야적장, 소결, 제선(용광로), 제강, 연주 공장 등을 갖춰 연간 300만톤의 철강 반제품(슬래브)을 생산할 수 있는 제철소로 탄생했다.

공장 건설과 별도로 쎄아라 주정부와 브라질 연방정부에서 제철소와 연계되는 7억달러 규모의 항만, 발전소, 변전소, 도로, 용수 등 인프라 투자가 병행됐다.

동국제강은 CSP에서 생산하는 슬래브 중 60만톤은 한국으로 들여와 직접 사용하고, 100만톤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할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CSP의 슬래브를 사용할 경우 후판 사업부문에서만 100억원 상당의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후판 사업 구조조정으로 턴어라운드에 돌입한 후판 사업은 CSP 를 통해 확고한 수익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동국제강은 CSP를 활용해 후판 사업의 고도화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동국제강은 CSP 제철소 소재를 사용하여 후판 고급강(TMCP 후판 및 열처리 후판 등 원유수송용, 플랜트용, 보일러용 등에 사용되는 후판류) 비중을 2015년 기준 15% 수준에서 2017년 30%까지 높일 예정이다.

용광로 제철소인 CSP에서 고급강용 소재를 원가 수준에서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할 경우 추가로 100억원 상당의 수익 증대와 1000억원 상당의 매출 증대가 가능하다.

이외도 동국제강은 CSP를 활용한 원자재 협상력 제고, 직접 설계한 원자재 사용에 따른 품질 안정성 향상 등의 간접 비용 절감 효과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CSP는 동국제강 물류 계열사나 IT 계열사의 글로벌화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향후 브라질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 확장에 따라 동국제강 그룹 차원의 다양한 시너지도 예상된다.

장세욱 부회장은 "CSP는 고로제철소를 만들겠다는 3대에 걸친 꿈의 실현이며, 2005년 브라질 쎄아라에 제철소를 짓겠다는 약속을 지켜낸 일"이라며 "CSP를 세계 최고의 제철소로 만들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정신을 브라질에서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