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키움증권이 증권 업계 최초로 시행한 해외주식 글로벌 스펙트럼 서비스를 13일부터 확대한다. 동시에 오는 7월 29일까지 글로벌 스펙트럼 증거금제 확대 시행 이벤트도 시행한다.
글로벌 스펙트럼 서비스는 해외주식 매수 시 일률적으로 현금 100%만을 적용하던 증거금율을 기업 특성 및 재무상태 등을 감안해 50%나 100%로 각각 다르게 적용하는 서비스다.
키움증권은 지속적으로 증거금율 50% 종목을 확대해왔으며 미국, 홍콩, 후강퉁 시장의 총 900개 종목이 그 대상이다. 시장 상황이나 해당 기업의 재무상태 악화 시, 키움증권이 자체적으로 증거금율 50% 적용 종목을 100% 적용 종목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이때는 현금 100%로만 매수할 수 있다.
글로벌 스펙트럼 서비스 확대 시행과 함께 진행되는 금번 이벤트는 처음 신청하는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CGV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또 해당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 선착순 350명에게는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거래금액 별로 차등 지급한다.
김정훈 키움증권 글로벌영업팀장은 "글로벌 스펙트럼 서비스는 4월 처음 도입된 이후 시장거래정보, 재무제표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며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 서비스를 통해 나스닥(NDAQ) 같은 우량 종목을 1000만원어치 매수하려면 이제 50%인 500만원의 현금만 있어도 매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키움증권은 미국, 홍콩, 중국A(후강퉁·선강퉁 예정)의 일부 우량 종목에 대해 50% 증거금율을 적용하며,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www.kiwoom.com)를 참조하거나 키움금융센터(1544-94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