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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AI는 선거를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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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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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사과하며 AI를 활용한 선거관리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 AI는 투표율 예측, 투표소 운영 효율화, 허위정보·딥페이크 탐지 등으로 선거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다.
  • 다만 AI는 민주주의를 대체할 수 없는 보조 도구일 뿐이며, 국민 참여와 데이터 기반 주민토론이 결합될 때 디지털 공존 시대 선거 신뢰가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박정인 덕성여대 AI DynaInfo 연구소 연구교수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선거관리의 작은 실수도 국민 신뢰를 흔들 수 있다. 선거는 결과의 공정성뿐 아니라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중요하다. 아무리 결과가 정확하더라도 국민이 불안함을 느낀다면 민주주의는 상처를 입게 된다.

우리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행정의 착오로만 볼 것이 아니라 미래 선거 시스템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고민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그 해답 중 하나가 바로 인공지능이 불신을 줄이는데 어떤 역할을 해줄수 있을까이다. 많은 사람들은 AI를 챗봇이나 이미지 생성 기술 정도로 생각한다.

그러나 AI의 진정한 가치는 복잡한 사회 시스템을 예측하고 위험을 사전에 관리하는 데 있다. 선거 역시 분쟁과 충돌의 위험이 있다면 인간들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예외가 아니다. AI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예방하는 데 활용될 수는 없었을까 생각해 보면 현재 선거관리기관은 과거 선거 데이터와 인구통계를 바탕으로 투표용지를 준비한다.

박정인 교수.

실제 투표율은 기상 상황, 지역 이슈, 후보 경쟁도, 사전투표 참여율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AI는 과거 선거 데이터, 지역별 인구 변화, 시간대별 투표 패턴, 사전투표율, 날씨 정보 등을 종합 분석하여 투표소별 예상 수요를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다.

특정 투표소에서 부족 가능성이 감지되면 즉시 추가 물량을 배치하는 체계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AI는 선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선거일에는 수많은 인력과 장비가 움직인다. 이번 사태의 중심에 서있는 송파구처럼 인구가 많은 지역은 투표소 운영만으로도 상당한 행정 역량이 요구된다.

AI 기반 운영 시스템은 대기시간을 분석하여 유권자를 분산시키고, 장애인과 고령자 이동 동선을 개선하며, 교통 혼잡까지 예측할 수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과 고령층 유권자가 보다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밖에도 AI는 선거 보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선거의 위협은 단순한 투표함 훼손이 아니다. 가짜뉴스, 딥페이크 영상, 허위정보 유포, 사이버공격 등이 새로운 위험요소로 등장하고 있다. AI는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되는 허위정보를 조기에 탐지하고, 딥페이크 여부를 분석하며, 선거 관련 정보시스템에 대한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물론 AI가 진실을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선거관리기관과 시민이 보다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최근 사회에서는 선거 결과에 대한 불신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실제 문제 여부와는 별개로 국민의 신뢰를 유지하는 것은 민주주의 운영에 매우 중요하다. AI는 개표 과정, 투표소 운영 데이터, 장비 점검 결과, 물류 이동 경로 등을 자동 기록하고 분석하여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개표소 앞에서 재선거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개표소 내부에는 잠실 7동 제2투표소에서 반출된 투표함 2개를 포함해 380여개의 투표함이 보관돼 있다. [사진 = 뉴스핌DB]

이러한 기술은 특정한 의혹을 입증하거나 부정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선거 전 과정이 객관적으로 검증될 수 있도록 만드는 신뢰 인프라로 활용될 필요가 있다. 끝으로 디지털 역량이 높은 국민들임에도 이번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어떤 곳도 AI를 활용한 주민참여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아 결국 정당선호도를 본것이나 다름 없는 선거를 치뤘다는 비판이 쏟아진다.

앞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홈페이지에 입후보자들의 후보자의 공약을 비교하고, 예산 효과를 분석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볼 수 있게 운영해 준다면 보다 국민의 편의를 지원하는 복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재건축 문제, 교통 문제, 장애인들과의 동행, 청년정책과 고령화 일자리 등 지역주민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 주민들이 데이터에 기반하여 토론하고 정책을 평가하는 문화가 형성되는 것은 AI 시대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AI는 선거를 대신할 수 없고 민주주의의 주인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국민이라는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AI는 투표하지 않으며, 후보를 선택하지도 않는다. AI는 어디까지나 인간이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일 뿐이다. 즉, 편향성을 걸러낼 수 있고 사실이 아닌 것들을 구분해내는 무결성 탐지 모니터링이 끝없이 지속되는 기술 위에 AI의 도움을 받아 국민이 신뢰하는 선거를 이루어내는 것이다.

디지털 기술의 목적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지원하는 데 있다. 이것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디지털 공존'의 철학이다. AI 기반 선거관리와 주민참여의 선도 모델을 제시한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앞으로 제시할 수 있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기술과 민주주의가 충돌하는 시대가 아니라 기술과 민주주의가 공존하는 시대. 이제 우리는 그 길을 준비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개표소 앞에서 재선거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개표소 내부에는 잠실 7동 제2투표소에서 반출된 투표함 2개를 포함해 380여개의 투표함이 보관돼 있다. 2026.06.06 jk31@newspim.com

박정인 교수(법학박사)는 대통령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본위원회 위원, 문체부 저작권보호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문체부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상임위원, 인터넷주소분과위원회, 웹콘텐츠 활성화위원회 자문위원, 강동구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위원, 경찰청 사이버범죄 강사 등 여러 국가 위원을 역임했다. 공공기관 대상 법령입안강의를 하며, 대학에서 특허법, 저작권법, 산업보안법, 과학기술법, 정보보안법, 디지털증거법, ICT트러스트공학, 일반 산업안전, 중대재해법 등을 강의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인텔리콘 메타연구소, 해인예술법연구소, 숙명여대 초빙교수, 단국대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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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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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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