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메자닌 투자] 김형호 대표 "채권투자 시각으로 접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채권투자자문 대표, "만기 가까운 채권은 피해야"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16일 오후 3시5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메자닌과 공모주펀드 밖에 없다." 예금금리가 1%대 초반으로 떨어지고, 주식시장도 지지부진한 시장에서 '유이'하게 잘 되는 상품이다. 메자닌(Mezzanine)은 건물의 층과 층 사이의 라운지 공간을 나타내는 이탈리아 건축용어다. '중간'이라는 이 말은 금융시장에서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반반 닮은 신종사채를 일컫는다.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조건부자본증권 등이다. 채권에서 나오는 이자소득과 매매차익은 물론 주식으로 이익을 올릴 수 있다. 뉴스핌은 메자닌 투자 열풍의 배경과 투자방법 등을 분석한다

[뉴스핌=김지완 기자] “회사채로 자금 조달이 불가능한 저(低)신용등급 회사들이 메자닌을 발행합니다. 행사 가격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메자닌은 일반 회사채처럼 원금상환 압박에 시달립니다. 결국 만기일에 원금 상환을 못한 회사는 부도납니다.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메자닌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김형호 한국채권투자자문 대표<사진=김지완 기자>

김형호 한국채권투자자문 대표는 20여년간 채권 투자를 해왔다. 동양투신과 아이투신 채권운용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0년 한국채권투자자문을 창업했다. 채권을 전문으로 운용하는 투자자문사 1호다. 현재 7명의 운용인력을 두고 있으며, 투자일임 수탁액이 2500억원 규모다.

김 대표는 투신사 근무 당시부터 회사채 투자를 잘하는 매니저로 유명했다. 투자자문사를 만들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메자닌 투자를 하고 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의 구조조정은 채권의 자본화(Debt Equity Swap) 중심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면서 “메자닌은 재무개선, 저비용 자금조달 등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어 앞으로 메자닌 공모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 대한항공, 동국제강,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앞으로 메자닌 공모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 "경영자 지분율 20% 이하면 투자 안해"

김 대표는 메자닌에 투자할 때 주식투자 시각보다는 채권투자 시각에서 접근할 것을 강조했다. 주식으로 전환하기 전까지 메자닌은 채권이기 때문이다. 그는 ▲안정성 ▲수익성 ▲유동성을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성 항목엔 주주구성, 자산구성, 부채비율 등이 들어간다. 김 대표는 경영자 지분이 20% 이하인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경영자의 지분율이 높으면 발행 채권에 대해 사실상 간접보증을 서는 것과 같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수익성은 일반적으로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을 생각한다. 그러나 김 대표는 메자닌 발행 직후 팔더라도 확보할 수 있는 '안전 마진'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분리형BW에 투자할 때는 발행 직후 팔아 10~20% 내외의 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을 쓴다. EB나 CB에 투자할 때도 유동성 리스크가 극대화되는 시점인 만기까지 보유하기보다 사전에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유동성은 신용등급 BBB급과 B급으로 나눠봐야한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BBB급은 메자닌 시장의 수요가 많아 언제든지 매매를 통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문제는 B급 이하다. 수요가 없어 사실상 매매가 불가능하다. 

한편, 한국채권투자자문은 최근 ‘두산건설CB84회’를 만기전 매도하는 전략으로 고객별로 7.5~20% 수익을 올렸다. 현재 투자가 진행중인 ‘두산건설CB85회’도 6.5%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