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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기저귀, 포화 휴대폰, 중국기업 실버로 재생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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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에서 새 비즈니스 생존 돌파구 열어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수입품 선호와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설 자리를 잃었던 중국의 전통 제조기업들이 고령화 현상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기저귀 제조업체와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대표적 사례로, 이들 업체들에 있어 늘어나는 노인인구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바이두(百度)>

국제 시장조사 업체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성인용기저귀 시장 보고서에서 평균수명 연장과 출생률 하락으로 성인용기저귀시장 성장률이 신생아기저귀시장 성장률을 앞질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블룸버그통신 또한 최근 보고서를 통해 향후 4년 성인용 요실금 관련 용품 판매액이 48% 이상 급증하는 반면 신생아 기저귀 판매액 증가율은 2.6%에 그치는 등 성인용기저귀 시장의 빠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성인용기저귀 시장에서 중국업체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이다.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보도에 따르면, 티몰(天貓)·징둥상청(京東商城)·아마존 등 인터넷 쇼핑몰 플랫폼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은 성인용기저귀 브랜드는 코코(COCO, 可靠)·유방(Youbang, 優幫)·팜조이(Palmjoy, 手心呵護)·컴프리(Comfrey, 康福瑞) 등 중국 로컬 업체 제품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코 관계자는 “현재 연간 기저귀 판매액은 약 11억 위안(한화 약 1950억7300만 위안)에 달하고, 이 중 대부분이 성인용기저귀 판매에서 창출되고 있다”며 “성인용기저귀 판매액은 연평균 30% 이상씩 증가하고 있고, 전체 판매량 중 60% 가량이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품질에 대한 불안 등으로 신생아용 기저귀는 수입제품 선호도가 절대적이지만 성인용기저귀는 다르다”며 “노인들은 실버용품을 구입할 때 경제적 실용성을 더 따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국 국내 성인용기저귀 보급률은 3-4% 수준으로, 일본(80%)·북미(65%)·서유럽(58%)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평균수준(12%)에도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중국생활용종이협회(협회) 통계 결과 나타났다. 이에 대해 협회는 “중국 국내 성인용기저귀제조업체들이 현재는 주로 대외수출에 의존하고 있지만 고령화 사회가 본격화 함에 따라 국내 관련 시장 또한 크게 성장할 것임을 알 수 있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한편, 성인용기저귀뿐만 아니라 이른바 ‘효도폰’과 ‘효도시계’ 시장 성장성 또한 클 것으로 점쳐지면서 이 분야에 눈독을 들이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톈위(天語)·창훙(長虹)·진리(金立)·하이신(海信)·TCL 등 중국 로컬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효도폰 시장에 진출해 원버튼 위치공유와 원버튼 구조요청 등 서비스 기능을 핵심으로 한 400-800위안대의 노인전용 휴대폰을 출시하고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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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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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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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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