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현대상선ㆍ한진해운 구조조정.."한국 해운 위기 아니다"

기사입력 : 2016년06월19일 09:00

최종수정 : 2016년06월19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윤재 선주협회장, "양대 해운사 구조조정이 해운사 전반으로 비쳐져"

[뉴스핌=방글 기자]이윤재 한국선주협회 회장이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구조조정이 한국 해운사 전체의 위기로 인식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윤재 회장은 지난 17일 양평 소재 블룸비스타에서 열린 2016년 선주협회 사장단 연찬회에서 "양대 해운사를 제외한 회원사들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경영실적을 제출한 협회사 151개 중 99개사가 흑자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는 99개사가 1조1140억원의 흑자를 냈고, 52개사가 1조5723억원의 적자를 내 4583억원의 손실을 봤다.

다만, 총 매출액에서 전년 36조4422억원 대비 7.2%증가한 39조772억원을 기록한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중소 해운사의 실적 선전은 올 1분기에도 이어졌다.

고려해운은 지난 1984년부터 31년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팬오션과 흥아해운은 올해 1분기에도 각각 397억7800만원, 22억96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KSS해운은 위기 속에서도 79억3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전년 동기 69억5700만원 보다 13.9% 증가한 실적을 내놨다.

이윤재 한국선주협회 회장이 사장단 연찬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선주협회>

이 회장은 양대 해운사의 구조조정으로 부작용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회장은 "해운업 자체를 리스크업종으로 생각하고 금융권에서 신규거래 개설 불가와 대출금 조기 상환을 요구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국내 대형화주들이 구조조정 중인 국적원양선사를 외면하고, 외국선사에 화물을 몰아주는 이탈현상도 심각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국적 원양 선사를 회생시킨다는 의지를 표명한 데 대해 고맙고, 협회에서도 구조조정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구조조정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선주협회 사장단 연찬회에서는 '중소 해운 선사에 대한 금융지원과 법률적 제재 완화', '국적원양선사 문제의 필수성에 대한 이해 필요', '건전한 해운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대형화주와의 협력 필요성', '선원의 날 지정', '필수선박 운영제도 개선', '선원직 매력화 위한 정부 지원', '언론 등을 통한 홍보 필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