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개막..하반기 키워드는 '모바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MㆍCEㆍDS 국내외 임원 집결..JY 실용주의 실행방안 모색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전략을 짠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강조해 온 실용주의 기반의 '사업 역량 집중'에 국내외 임원들이 머리를 맞댄다.

삼성전자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수원사업장에서 세트(완제품) 부문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는 IM 및 CE 부문 국내 사업부 임원, 해외법인장 등이 모인다. 회의 주재는 각 부문장인 신종균 사장(IM), 윤부근 사장(CE)이 한다.

또 삼성전자는 오는 28일에는 기흥사업장에서 권오현 부회장 주재로 DS(부품) 부문 글로벌 전략회의를 갖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예년처럼 전략회의 일부를 참관하거나 만찬 등을 통해 임원들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해외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상반기 경영환경을 돌아보는 동시에 하반기 글로벌 전략을 짜는 자리로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열린다. 

통상 회의 참석 인원은 400~500명선이지만 올해는 100여명으로 규모를 확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법인 위주로 꼭 필요한 인원만 회의에 참석해 집중도를 높이도록 방침을 정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회의는 이재용식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저성장 시대 기존 사업 역량을 점검하고 신제품에 역량을 집중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해졌다.

IM부문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갤럭시 S7 및 S7엣지의 흥행을 8월 2일 뉴욕 언팩에서 공개하는 갤럭시 노트7 및 노트7엣지로 이어가기 위한 글로벌 판매망 강화 방안이 중점 논의될 전망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노트7 출시를 앞두고 해외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잦은 해외 출장으로 인해 최근 6주 연속 삼성그룹 수요 사장단회의에 불참하기도 했다.

최대 경쟁상대인 애플의 아이폰7이 9월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갤럭시 S7 및 S7엣지의 흥행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조기 출시'와 '마케팅 역량 집중'을 노트7에 적용할지를 검토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7 및 S7엣지를 전작보다 1달가량 조기 출시해 시장 이슈를 선점하는 동시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는 실용주의 전략을 실천했다. 갤럭시 S7 및 S7엣지는 2분기까지 2500만대 판매고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기어 S2', '기어 VR', '기어핏2' 등 웨어러블 제품 카테고리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삼성 페이' 등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CE부문 회의에서는 리우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서 올해 신제품인 2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SUHD TV의 글로벌 판매를 강화하는 전략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형 SUHD TV는 색상 표현이 전작 대비 25% 더 정확해져 자연색 그대로 표현하고, 전 제품에 1000니트(nit) 밝기의 HDR(하이다이나믹레인지) 'HDR1000'을 적용했다. 또 TV 리모컨 하나로 연결된 주변 기기들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를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11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수성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북미 평판 TV시장에서 37%(금액기준)의 점유율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UHD TV시장에서는 52.7%(금액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20일 여의도에서 가진 글로벌 투자자 포럼에서도 주요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소개하고 경쟁사 대비 2년 이상 앞선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CE부문 회의에서는 또 브랙시트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유럽 시장에 대한 동향 파악도 주요 이슈로 다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영국내 세트제품 판매를 담당하는 SEUK(영국)를 비롯해 SEF(프랑스), SEG(독일), SEI(이탈리아) 등의 판매법인을 두고 있다.

TV 생산을 담당하는 법인인 SESK(슬로바키아), SEH(헝가리) 및 냉장고 등 가전생산을 담당하는 SEPM(폴란드) 등 유럽 지역에 총 31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DS부문 회의에서는 10나노급 미세공정의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한 반도체 시장 리더십 유지 전략이 논의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초 10나노급 D램을 세계 최초 개발해 경쟁사 대비 1년 이상 앞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경우 3세대 적층 제품을 본격 양산, 고성능 SSD(Solid State Drive)에 탑재해 프리미엄 시장에 적극 진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서버 및 중저가 모바일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별화 제품 확대 및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이용한 응용처별 최적 대응을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3분기부터는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도 상승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권오현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 디스플레이 사업(삼성디스플레이)의 방향도 이번 회의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AMOLED 기반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으로 시장 수요에 맞춰 적기에 캐파를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시장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LCD를 축소하고 OLED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LCD에서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손실을 내고 이를 OLED로 만회했다. 하반기부터 LCD 패널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업황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車보험 '8주룰' 10일부터 시행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의 장기치료 필요성을 별도로 심사하는 이른바 '8주룰'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자동차 사고로 타박상이나 염좌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환자가 8주를 넘겨 치료받으려면 양·한방 전문 의료인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 시행을 앞두고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언제 발생한 사고부터 새 기준이 적용되는지, 8주가 지나면 치료가 중단되는 것인지 등을 두고 혼선이 예상된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정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은 오는 10일부터 시행된다. 제도 적용 여부를 가르는 기준은 치료를 시작한 날짜나 8주가 도래하는 시점이 아닌 '사고 발생일'이다. 실제 첫 심사 대상은 9월 10일 사고 환자가 8주를 넘기는 11월 초부터 나올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AI일러스트] 2026.09.08 yunyun@newspim.com 이에 따라 9일까지 발생한 사고로 치료 중인 환자는 치료기간이 8주를 넘어가더라도 기존 보상 절차를 따른다. 반면 새 제도 적용 대상인 상해등급 12~14급 경상환자가 8주를 넘겨 치료를 계속하려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자배원)의 치료 필요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당분간 사고일에 따라 서로 다른 보상 절차가 적용되는 과도기도 불가피하다. 9일 발생한 사고는 이후 치료기간이 8주를 넘겨도 새 심사 대상이 아니지만, 10일 사고부터는 새 기준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사고 후 8주가 지났다고 해서 치료비 지급이 자동으로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환자가 진단서 등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면 보험회사나 자동차공제조합이 자배원에 검토를 요청한다. 자배원은 전문 의료인의 판단을 거쳐 결과를 환자와 보험사 등에 통보하고, 치료 필요성이 인정되면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다. 검토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공제분쟁조정분과위원회를 통해 한 차례 더 전문 의료인의 심의를 받을 수 있다. 환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보험회사 등을 통해 신청하는 방식 모두 가능하다. 고속도로 모습 [사진=뉴스핌DB] 심사 대상도 모든 경상환자는 아니다. 상해등급 12~14급 가운데 척추 염좌, 팔다리 관절의 근육·힘줄 단순 염좌, 흉부 타박상, 손발가락 관절 염좌, 팔다리의 단순 타박상 등이 대상이다. 임산부와 만 7세 이하 영유아는 별도 검토 없이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다. 환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진단서 등 검토 서류 발급 비용과 심사가 끝날 때까지의 치료비는 보험회사와 공제조합이 부담한다. 검토가 지연되더라도 해당 기간의 치료비를 환자에게 부담시키지 않는다. 자배원은 의과·한의과 전문의 약 200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장기치료 필요성을 판단할 계획이다. 종합병원 근무 경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의료진을 중심으로 심사 인력을 구성한다. 당국은 환자가 제도를 알지 못해 필요한 절차를 놓치는 것을 막기 위해 안내 체계도 강화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 가입·갱신 단계에서 새 보상 절차를 알리고, 사고 접수 직후에 이어 치료 3~4주차와 6~7주차에도 관련 내용을 다시 안내하도록 보험사 절차를 정비했다. 정부가 8주 초과 장기치료에 별도 검토 절차를 도입한 것은 경상환자 수는 줄어든 반면 치료비는 빠르게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토부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경상환자는 2019년 155만4000명에서 2024년 148만8000명으로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치료비는 1조원에서 1조4100억원으로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7.0%다. 제도 효과가 실제 보험금 지급이나 손해율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첫 심사가 11월부터 시작되는 데다 기존 사고 환자는 이전 보상 체계를 적용받아 올해 안에는 제도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시행 초기에는 기존 사고 환자와 새 제도 적용 환자를 사고일 기준으로 구분해 관리해야 하는 만큼 사실상 두 개의 보상 체계가 동시에 운영된다"며 "첫 심사가 시작되는 11월 이후부터 실제 심사 건수와 치료기간 변화 등을 지켜봐야 제도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09-09 06:00
사진
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공개했다.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뮤즈는 이메일 발송이나 여행 예약 같은 개별 작업은 물론 장기 목표를 계획으로 바꾸는 작업까지 맡는다. 사용자가 목표를 알려주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자원을 조율한 뒤 스스로 진행한다. 브라우저를 열어 양식을 채우고 사용자를 대신해 협상도 한다. 메타는 자사 최신 모델 '뮤즈 스파크'가 이 서비스를 구동한다고 밝혔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작업을 위해 만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은 앱을 닫은 뒤에도 이어진다. 상황이 바뀌거나 승인이 필요할 때 다시 사용자를 찾는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결제를 하기 전이 그런 경우다. 메타는 사용 사례로 차를 더 비싸게 파는 일과 요금을 낮추는 일, 일정 변화에 맞춰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일 등을 들었다. 결제는 스트라이프가 만든 링크(Link)로 할 수 있다. 뮤즈는 링크의 구매 보호를 적용받는 첫 AI 에이전트다. 파손이나 분실, 가격 하락, 무료 반품 등이 대상이다. 링크의 에이전트용 지갑은 일회용 카드를 만들어내 실제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쇼피파이의 간편결제 숍페이도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 1패스워드와도 연동해 이용자가 이미 쓰고 있는 로그인 정보를 뮤즈가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뮤즈 구동 화면.[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9.09 mj72284@newspim.com 메타는 뮤즈의 보안 구조를 강조했다. 뮤즈는 '뮤즈 시큐어 VM'이라는 전용 가상머신에서 돌아간다. 클라우드에 있는 독립된 컴퓨터로, 다른 사용자의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없도록 분리돼 있다. 사용자가 연결한 서비스의 데이터와 인증 정보도 이곳에 저장된다. 같은 장치 안에는 '센티널'이라는 별도 감시 에이전트가 시스템 수준에서 분리돼 작동한다. 센티널이 승인하지 않으면 뮤즈가 하는 어떤 작업도 인터넷에 닿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허락을 구한다. 뮤즈는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결제 수단을 볼 수 없다. 사용자가 제공한 인증 정보는 보안 저장소에 들어가며, 뮤즈는 내용을 보지 않고 사용만 한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한 비밀번호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작업 전에는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다. 수행한 작업과 계획 중인 작업의 전체 기록도 보여준다. 연결할 앱과 권한 범위는 사용자가 정한다. 이메일이라면 읽기만 허용할지 대신 보내는 것까지 허용할지 고를 수 있다. 권한 변경이나 연결 해제도 언제든 가능하다. 메타는 사용자가 자사 AI 모델 학습에 대화 내용을 쓰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으며, 뮤즈의 대화나 가상머신 안의 데이터를 광고 시스템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억한 내용도 사용자가 잊으라고 지시할 수 있다. 메타는 올해 안에 '뮤즈 컨피덴셜 VM'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상머신 전체를 사용자만 가진 열쇠로 암호화해 메타조차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muse.ai)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AI 스마트 글래스에도 곧 적용된다.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이며 더 많은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구독제도 마련됐다.   mj72284@newspim.com 2026-09-09 0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