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음악콘서트에서 TV 40대로 장관 연출
[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가 올레드(OLED) TV로 대자연의 감동을 전한다.
LG전자는 오는 7월 20일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Reykjavik)의 하르파 콘서트 홀에서 아이슬란드 유명 뮤직 밴드인 ‘오브 몬스터스 앤 멘(Of Monsters and Men)’을 초청해 콘서트를 열고 올레드 TV 40대로 오로라를 연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레이캬비크에서 30분 동안 도시의 모든 불빛을 끄고 시민들이 밤하늘의 별빛과 오로라를 감상했던 ‘불을 끄면 별이 빛난다’ 행사에서 캠페인 아이디어를 얻었다.
LG전자는 또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촬영한 사진들을 올레드 TV의 UHD 화질로 보여주는 전시회를 다음달 20일부터 4개월간 진행한다.
사진전에는 오로라를 비롯해 흘러가는 용암, 밤하늘에 보이는 또렷한 별자리, 호수 위에 떠 있는 빙하 등 대자연들이 등장한다.
아이슬란드는 아름다운 오로라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겨울에만 오로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여름에 아이슬란드를 찾은 관광객들은 오로라를 볼 수 없었다. LG전자는 여름에도 관광객들이 오로라의 장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의 화질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21일 세계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오로라 캠페인’을 알리는 티저 영상을 올렸다. 9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올레드 TV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캠페인들을 소개했다.
LG 올레드 TV <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