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은행권, 내달초 '6~10% 중금리' 신용대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인당 최대 2000만원 한도

[뉴스핌=김지유 기자] 다음달 5일부터 9개 은행에서 4~7등급 위주의 중신용자들을 위한 중금리대출을  출시한다.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대출금리는 6~10%대 수준이다. 또 거치기간 없이 최대 60개월 이내 원리금을 된다.

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SGI서울보증보험 및 9개 은행(NH·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수협·제주·전북은행)은 함께 이런 골자의 '사잇돌 중금리 대출'을 출시한다. 4개 은행(대구·부산·경남·광주은행)은 9월중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대출은 서울보증보험이 원금 전액을 보장하되, 지급 보험금이 보험료를 150% 초과하면 은행이 추가 보험료를 납부하는 구조다.

신용평가사(CB) 등급과는 별개로 서울보증보험의 중신용자 전용평가 모형에 따른 보증요율·한도를 산출하게 된다. 은행들은 CB든 자체 평가모델에 따르든지 간에 중신용자인 4~7등급을 위주로 한 상품을 구성하면 된다.

주요 대상은 비은행권 대출을 이용했거나 이용가능성이 있는 CB 4~7등급 위주의 중신용자로, 기존 은행상품 이용이 어려운 금융소비자다.

<사진=금융위원회>

◆연 2000만원 근로소득·1200만원 사업소득 기준

먼저 재직기간 6개월 이상의 근로소득자라면 연 2000만원이상의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재직기간은 동일직장을 기준이지만 90일 이내 이직한 경우 전 직장의 재직기간도 포함된다.

사업소득자의 경우 1년 이상, 연 1200만원 이상의 기준을 채워야 한다. 연금수령자는 1개월 이상, 연 12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한 개인이 이중 2개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면 이를 합산해 인정한다. 예를 들어 연 근로소득 1000만원, 연금소득 500만원인 경우 각각 소득금액을 합한 1500만원이 된다.

이외에 일반 소득 증빙뿐 아니라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또는 건강보험료 납입실적에 따른 환산소득도 인정한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다. 다만 상환능력 평가, 성실거래실적, 부채 수준 등 상환여력에 따라 차등 적용될 수 있다. 거치기간없이 최대 60개월 이내 원리금을 균등상환해야 한다.

대출금리는 연 6~10%대(보험료 + 은행 수취분 포함)이다. 대출의 보증료는 서울보증보험의 중신용자 전용 평가 모형에 의한 상환능력 평가에 따라 연 1.81~5.32% 수준이다. 은행 수취분은 조달원가, 업무비용 등에 따라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9개 은행 영업점 창구 및 신한·우리은행의 모바일에서 신청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되고, 성실 상환·거래실적이 있는 경우 은행별 방침에 따라 금리 우대 적용이 가능하다.

9개 은행 전국 6018개 지점의 창구에서 신청하면 즉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한·우리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당일 대출도 가능하다.

정완규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은 "7월 5일부터 은행권 5천억원 공급을 목표로 판매를 개시하고, 향후 운용추이를 봐 가며 추가 공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운용성과에 따라 대출한도, 금리 등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보증보험과 9개 은행들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중금리 대출에 연계되는 보증보험 협약을 체결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출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임 위원장은 "사잇돌 대출은 금융사들이 자율적으로, 시장원리에 따라 중금리대 신용공백을 메우고자 하는 본격적 시도"라며 "향후 중금리 대출 경험과 데이터가 축적되어 시장이 확대되면, 금융 시스템 안정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