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변성준 삼성重 노협 위원장 "책임전가 구조조정 강경대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우조선·현대重 보다 강도 높은 자구안 이해 못해
정부·재계 적극적 조선산업 지원정책 펼쳐야

[거제 = 전민준 기자] 23일 오후 6시 경남 거제시의 중심에 위치한 디큐브백화점 앞에서 확성기 소리가 크게 들리기 시작했다. 삼성중공업이 노동자에게 책임전가하는 구조조정·자구안을 진행하고 있다고 외치는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이하 노협)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어서다. 삼성중공업 노협은 노협 소속 근로자 및 가족들과 함께 구조조정 철회를 요구하는 사상 첫 장외집회를 개최했다.

앞서 삼성중공업 노협은 사측의 자구계획이 공개된 15일 대의원회의를 열고,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 시나리오에 반발해 쟁의를 결의했다. 사측이 영국 로이드 사의 예측자료를 토대로 전체 인력의 40%까지 축소하겠다면서 구성원들에게 고통을 전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변성준 삼성중공업 노협 위원장은 23일 장외집회 시작을 약 30분 앞두고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책임전가 구조조정에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CEO는 임금 전액, 임원은 임금의 30%를 삭감하고 부장 이하 직원들은 직급별로 10~20%의 임금을 반납하는 내용의 자구계획을 밝힌 바 있다.

변성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사진=전민준 기자>

변 위원장은 숙련 기술노동자가 생명인 조선업종에서 해고 위주 인력 구조조정은 조선산업 몰락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한국 조선업은 일시 위기에 빠졌지만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데 정부와 재계는 지원은 커녕 엄청난 고용창출과 경쟁력을 갖춘 조선업을 과거 일본처럼 축소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변 위원장은 "삼성 경영진이 추진하는 인적 구조조정과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자구안으로는 조선소를 살리지 못할 것"이라며 "일시 불황기를 넘기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하며 구조조정 및 자구안을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노사간 구조조정 갈등의 이유로 의사소통 부재를 꼽았다.

변 위원장은 "지난 15일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의 구조조정과 자구안 발표 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노협과 대화하자는 연락조차 없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장외집회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복리 후생 폐지 및 축소시행에 대해서도 노동자협의회는 비판을 이어갔다. 사측이 제시한 복리후생의 대다수는 노동자협의회와의 정상적인 협상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변 위원장은 "노사협상의 결과를 마치 회사가 제공한 은혜적인 복리후생 성격으로 치부하는 것은 노동자협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한편, 삼성중공업 노협은 다음주중 노협 소속 근로자 6000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서울로 상경해 삼성본사에서 장외집회를 여는 것도 검토 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23일 오후 6시 경남 거제시 디큐브백화점 앞에서 첫 장외집회를 열었다<사진=전민준 기자>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