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업종] 1억명 당뇨환자 중국 인슐린시장 새판짜기 분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국적기업 독주시대 막 내리고, 로컬 제약사 급부상 중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28일 오후 4시5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대표적 당뇨병 관리제인 인슐린 시장이 제약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한 가운데, 중국 제약업체들의 약진이 돋보이고 있다. 발병률과 재발률이 높고, 노인인구 급증으로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짐에 따라 자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다국적 제약업체들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미지=바이두(百度)>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데이터(Global Data)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전세계 10대 당뇨병 치료제 생산업체의 매출액은 620억 달러에 달하며 당뇨병 치료제가 세계에서 2번째로 사용량이 많은 약물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중에서도 인슐린이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250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당뇨병 환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당뇨병 환자 수는 1억 명을 넘어섰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다.

장강증권(長江證券)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당뇨병 치료 약물 중에서도 인슐린 시장의 잠재력이 가장 크다며, 2020년 중국 내 인슐린 시장가치가 760억 위안(한화 약 13조32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 통화동보(通化東寶)·감리약업(甘李藥業) 등 중국 제약사 급부상 중

중국에서 인슐린을 포함한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줄곧 다국적 기업이 주도적 입지를 유지해 왔다. 노보노르 디스크(novo nordisk)·일라이릴리 앤드 컴퍼티(Eli Lilly and Company)·사노피(Sanofi) 등이 중국 당뇨 치료제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려온 것.

그러나 최근 통화동보와 감리약업을 필두로 한 중국 로컬 인슐린 제약업체가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최근에는 중국 국내기업의 점유율이 15%까지 늘어났다.

감리약업 왕쉬저우(王旭州) 회장은 “인슐린 시장이 2세대 인슐린과 3세대 인슐린으로 양분화 되어 있는 가운데, 2005년 첫 번째 3세대 인슐린 제품을 선보인 이후 시장 점유율이 10년 전의 0%에서 현재 35%까지 확대됐다”며 “중국의 당뇨 치료제 보급률 및 인슐린 사용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인슐린 시장은 향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인슐린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감리약업은 증시상장도 추진 중이다. 증시상장에 성공할 경우 통화동보(600867.SH)의 뒤를 이어 A주에 상장하는 두 번째 인슐린 전문 생산업체가 된다.

감리약업이 밝표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감리약업 매출액은 2013년 6억9200만 위안에서 2015년 12억2000만 위안으로 연평균 32.7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순이익은 2013년 2억 위안에서 2015년 4억4700만 위안까지 늘어났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7.83%를 기록했다.

3세대 인슐린을 주로 생산하는 감리약업의 경쟁대상은 다국적 제약사인 사노피가 유일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감리약업은 2002년 중국 최초로 3세대 인슐린 R&D에 성공한 뒤 2005년 말 정식 시판에 돌입해 1년간 판매액 1000만 위안을 돌파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고, 2015년에는 판매액과 시장 점유율이 각각 11억 위안, 30%를 넘어섰다.

감리약업에 앞서 A주 상장에 성공한 통화동보 역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통화동보가 발표한 2015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액은 동기대비 15.02% 증가한 16억6900만 위안, 지배주주귀속 순이익은 동기 대비 76.19% 늘어난 4억9300만 위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및 순익 급증에 대해 통화동보는 “주력 제품인 인슐린 판매량이 급증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 목표 시장, 대도시에서 중소도시로 전환

중국 인슐린 시장 진출의 성패를 결정짓는 결정적 요인은 판매채널 및 네트워크가 꼽힌다. 실제로 감리약품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13-2015년 판매비용은 각각 2억7700만 위안, 3억4200만 위안, 4억3700만 위안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전체 수익 중 판매비용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35% 이상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층(基層)의료사업부를 신설한 사노피는 2015년 기준 중국 전역 1274개 현을 커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 만성질환 관리약물 시장에서 외국기업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중국 시장 점유율은 1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슐린 시장을 둘러싼 중국 국내외 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의 이목은 기존의 대도시에서 중소형 도시로 쏠리고 있다.

왕쉬저우는 “3세대 인슐린은 고가 제품이라 지금까지는 소비층이 주로 1선 대도시의 3차 병원에 집중되어 있었고, 이로 인해 대도시의 대형 종합병원이 주요 타겟층이었다”며 “그러나 회사 생산능력 제고 및 3·4선 도시의 인슐린 수요 증가에 따라 중소형 도시로의 판매라인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외자기업인 사노피 또한 판매전략을 종전의 대도시 대형병원 중심에서 친환자·친대중으로 수정 중이다. 주거단지 의료와 모바일 의료를 포함한 대중업무를 강화해 성장 잠재력이 큰 현(縣)급 소도시에서의 기회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의료업계 전문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의료보험 부담 절감과 국산품의 수입품 대체 강조 등에 힘입어 향후 5년 내 중국 인슐린 시장에서 중국 국산 인슐린 제약업체의 점유율이 외자를 뛰어넘은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사진
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