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속보

더보기

빌 그로스, 미 연준에 일침…”혼란만 키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 고용시장 제대로 못 봐.. 마이너스금리는 분명히 위험"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빌 그로스(Bill Gross) 야누스캐피탈 펀드매니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소통 방식과 통화정책의 초점이 혼란만 야기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우려할 사태라고 평가했으며, 마이너스금리로 진입한 국채 투자는 분명히 위험을 수반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6일(현지시각)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등의 여파로 확대된 불확실성이 가라앉을 때까지는 금리를 건드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의사록이 나온 뒤 블룸버그통신과 CNBC뉴스 인터뷰에 응한 전 '채권왕' 그로스는 연준의 정책 운용과 초점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부정적 견해를 숨기지 않았다.

CNBC방송의 '파워 런치'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로스는 "기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연준의 점도표는 위를 향하고 있어 금리 인상을 시사하지만 실제 연준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결국 기준금리를 낮게 유지하려는 것 같다"며 말과 태도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연준이 수익률곡선(yield curve) 기울기를 가파르게, 즉 장단기 금리 격차를 크게 유지하려는지도 모른다”며 “10년물과 30년물 등 장기금리가 지금과 같은 (낮은) 수준에서는 은행이나 보험사 등 금융기관들의 건전성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빌 그로스 인터뷰 캡처 <출처=블룸버그>

그로스는 또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는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연준의 평가가 실제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의사록에서 연준이 5월 고용지표에 대한 우려를 시사한 부분은 고무적이나, 실업률을 판단할 때는 브렉시트와 같은 시장 변수나 인구 구조, 세계화, 높은 부채수준 등 다양한 구조적 변수들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측면에서 그는 "오는 8일 발표되는 미국의 6월 고용지표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연준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한 신용시장의 성장세와 관련해서도 그로스는 신용카드나 모기지 등을 포함한 민간신용의 성장세가 별로라며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그로스 매니저는 '브렉시트(Brexit)'에 대해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만큼은 아니지만 분명 걱정할 만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브렉시트로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하고 부동산 펀드들이 환매를 중단하는 등 파급효과를 낳고 있는데 대해,  "이는 결국 금융시장의 유동성 부족을 시사하며 중앙은행의 통화 공급으로도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국채 투자와 관련한 진행자의 질문에는 "주요국 국채 수익률이 마이너스 영역으로 진입하는 초유의 상황에서 국채 투자는 분명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