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유플러스 ‘X스킨’, 슬림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

기사입력 : 2016년07월15일 13:49

최종수정 : 2016년07월15일 13:49

‘오토셀피’ 등 카메라 기능에 실용성 더해
출고가 23만1000원, 지원금 최대 19만2000원

[뉴스핌=정광연 기자] LG유플러스 단독 스마트폰 ‘X스킨’이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타일, 저렴한 가격 등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지난달 24일 단독 출시한 X스킨은 세련미를 강조한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 전체가 평평하지 않고 송수신 부분에 각을 줘 스타일을 살렸다. 두께가 6.99mm에 불과하고 무게도 122g으로 가벼워 슬림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중저가폰임에도 밝고 선명한 5.0 HD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카메라 기능 또한 다양하다. 전면 500만 화소로 셔터를 누르거나 제스쳐를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촬영하는 ‘오토셀피’, 한층 더 밝고 화사한 촬영을 위한 자동 보정 기능인 ‘뷰티샷’ 등의 기능이 눈길을 끈다.

사진에 아날로그 감성을 더한 필름효과도 넣을 수 있다. 전문 사진작가의 흑백 인화 기법이나 필름 현상 기법을 손쉽게 재현할 수 있고 9개의 다양한 필름효과를 적용해 색다른 분위기와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X스킨은 리더모드를 지원한다. 리더모드를 설정하면 화면색을 안정적인 밝기로 변경 가능하다. 낮음, 보통, 높음, 흑백 총 4가지 모드의 옵션을 제공해 화면의 블루 라이트를 조절,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E북이나 인터넷 서핑을 할 때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아울러 탁찰식 배터리라는 점에서 잦은 배터리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도 장점으로 꼽힌다.

저렴한 가격도 인기 요인이다.

X스킨 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2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29.9’ 요금제에서는 13만5000원이 지원된다. 5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59.9’ 요금제에서는 15만900원, 10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100’ 요금제에서는 공시지원금이 19만2000원이다. 출고가가 23만10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9만6000원에서 3만9000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X스킨 구매 고객에게 슈피겐 정품 기프트 3종 세트 등 추가 혜택을 주고 있다. 공시지원금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www.uplus.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LG유플러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