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실적 개선 포스코, 철강 가격 더 올린다(종합)

기사입력 : 2016년07월21일 18:24

최종수정 : 2016년07월21일 18:24

해외법인 적자 축소..별도 영업이익률 11.9%
2년간 자산 및 계열사 81건 구조조정… 올 하반기 41건 추가 계획

[뉴스핌=조인영 기자] 2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포스코가 하반기도 철강 제품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을 노린다.

구조조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올해 재무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포스코는 21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익은 12조8574억원, 6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87.8% 늘어난 2205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5.3%로 1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포스코는 E&C, 에너지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철강, ICT, 소재 부문의 경영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철강 부문 영업익은 큰 폭의 적자를 내던 해외 철강법인의 합산 영업이익이 2분기에 들면서 흑자로 전환돼 전분기 대비 33.1% 증가했다.

지난해 3991억원 적자를 기록한 해외 철강법인은 지난 1분기 적자규모를 423억원으로 줄였고, 이번 2분기엔 10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 스테인리스스틸 생산법인인 장가항포항불수강은 니켈 등 원료가 인상에 따른 판매가 상승으로 전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고, 인도네시아의 PT.Krakatau POSCO와 베트남의 POSCO SS-Vina는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

WP제품 판매량은 지난 분기 대비 15만7000톤이 늘면서 383만9000톤을 기록했고, 전체 제품 판매에서 WP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분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45.2%를 차지했다.

포스코는 하반기 자동차와 조선향 철강 제품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실수요향 제품이 인상되는 추세"라며 "3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톤당 2~3만원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재무건전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부채비율의 경우, 연결 기준 75.9%로 2010년 이래 최저수준이며, 별도 기준은 19.2%로 창업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2014년 이래 지속 추진해 온 사업구조 혁신 작업 역시 순항중이다.

중국 청도포금강재 가공센터 매각, 포스코AST-포스코P&S 합병, 그린가스텍-포스코 합병 등 2분기 중 완료된 것들은 포함해 2014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45개 계열사의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여기에 자산 구조조정 36건을 합치면 2017년까지 계획된 전체 구조조정 목표 149건 중 81건이 완료된 셈이다. 포스코는 올 하반기에 국내외 28개의 계열사와 13건의 자산을 추가 정리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는 건설부문 구조조정을 올해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현재 엔지니어링, 플랜트를 포함한 건설쪽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라며 "올해까지 건설부문 구조조정을 완료해 내년부터는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본다.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중동 등 새 사업거리를 확대하거나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포스코>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