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야권 공수처 법안 '봇물'…더민주 법안 "前대통령도 수사"

기사입력 : 2016년07월22일 10:14

최종수정 : 2016년07월22일 10:14

고소·고발없이 교섭단체 의뢰로 가능, 고위공직자 가족도 포함

[뉴스핌=이윤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직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들의 비리를 수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를 신설해 고위 공직자 등의 범죄 행위에 대한 인지나 고소, 고발 없이도 국회 교섭단체가 요구할 경우 비리를 수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주목을 받고 있다.

더민주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민주주의회복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같은 공수처 설치 법안 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국민의당, 정의당도 공수처 설치 법안 제정에 공조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민주주의회복 TF 회의에서 모두 발언 중인 박범계 팀장.<사진=뉴시스>

더민주가 발표한 법안에 따르면 공수처는 별도의 독립기구 지위를 갖는다. 공수처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고, 차장 1명과 특별수사관은 별도 인사위를 구성해 처장이 임명한다. 처장과 차장의 임기는 각 3년씩 단임으로 한다. 

수사 대상은 전직 대통령과 국무총리, 행정각부의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 대통령실 소속 대통령실장, 정책실장, 수석비서관, 기획관, 보좌관, 비서관, 선임행정관까지 포함시켰다. 판검사와 감사원·국가정보원·공정거래위원회 등 사정기관의 국장급 이상 공무원도 대상이다. 대상자 본인과 함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형제·자매도 수사할 수 있다.

박범계 TF 팀장은 "지금까지 제안된 법안 가운데 가장 광범위한 수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정의당도 자체적인 공수처 신설 벌안을 발의했다. 공직자의 직무에 관한 범죄와 정치자금법 위반 행위 이외에도 직권남용죄, 김영란법 위반 행위 등도 수사 대상으로 포함했다. 국민의당은 자체적 공수처 신설 법안을 마련 후 다음 주에 더민주와 협의를 통해 공동 발의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