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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조직 젊어진다…40대 국실장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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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실장 평균 나이 1.7세 낮아져... 4급 이상 여성 승진 8명

[뉴스핌=백진규 기자] 한국은행이 22일 2016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젊고 유능한 직원을 전진 배치했다. 각 분야의 업무능력과 전문성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본부 국실장 26명중 16명을 교체 보임하면서 50대 초반을 본부 주요 국실장에 배치했다. 특히 40대 2명(박찬호, 장정석)을 주요 실장에 발탁했다. 본부 국실장의 평균 나이가 54.4세에서 52.7세로 1.7세 낮아졌다.

한은 관계자는 “국실장의 경우 젊고 유능한 직원들을 전진배치했고 현업과 경영관리분야 직원들을 다수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1급 7명, 2급 12명, 3급 18명, 4급 20명 등 총 57명이 승진했다. 이 중 여성 승진자는 전태영 국고증권실장(1급)을 포함해 모두 8명이다.

다음은 한은 정기인사다.

◇ 국실부장 이동 

▲정책보좌관(2 급) 임철재 ▲공보관(1 급) 이승헌 ▲지역협력실장(1 급) 최요철 ▲법규제도실장(2 급) 배준석 ▲금융통화위원회실장(2 급) 장정석 ▲비서실장(2 급) 양석준 ▲국제협력실장(2 급)  박찬호 ▲커뮤니케이션국장(1 급) 하근철 ▲전산정보국장(1 급) 김욱중 ▲인사경영국장(1 급)  정길영 ▲재산관리실장(1 급) 김준기 ▲경제통계국장(1 급) 정규일 ▲금융안정국장(1 급) 신호순 ▲통화정책국장(1 급) 박종석 ▲금융시장국장(1 급) 이환석 ▲국제국장(1 급) 서봉국 ▲런던사무소장(2 급) 김현기 ▲충북본부장(1 급) 양동성 ▲제주본부장(1 급) 장한철 ▲강릉본부장(2 급) 조규산 ▲울산본부장(1 급) 신병곤 ▲강남본부장(1 급) 박운섭 ▲조사국 계량모형부장(2 급) 황상필 ▲조사국 국제경제부장(기획재정부 부이사관) 김정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2 급) 박종열 ▲금융시장국 자본시장부장(2 급) 황인선 ▲금융결제국 결제감시부장(2 급)  이상엽 ▲금융결제국 전자금융부장(2 급) 이종렬 ▲국제국 국제금융부장(2 급) 이정욱 ▲외자운용원 운용지원부장(2 급) 안성봉 ▲부산본부 기획조사부장(2 급) 백승호 ▲광주전남본부 기획조사부장(2 급) 김승원 ▲대전충남본부 기획조사부장(2 급) 박성빈 ▲제주본부 기획조사부장(2 급) 문한근

◇ 1급 승진

▲공보관 이승헌 ▲금융검사실장 서영만 ▲국고증권실장 전태영 ▲국제국 부국장 이 정 ▲감사실 부실장 노영래 ▲충북본부장 양동성 ▲울산본부장 신병곤

◇ 1급 이동

▲경제교육실 오호일 이금배 정영택 ▲인사경영국 신수용 장택규 ▲금융결제국 전경진 ▲경제연구원 김인섭

◇ 2급 승진

▲인재개발원 배용주 ▲조사국 김근영 ▲금융안정국 변성식 ▲통화정책국 권용준 ▲발권국 김광명 ▲런던사무소 한영철 ▲외자운용원 서명국 홍원석 ▲대전충남본부 기획조사부 박성빈 ▲포항본부 이윤성 ▲인사경영국소속 김영석 배성종

◇ 2급 이동

▲국제협력실 김창호 ▲전산정보국 임현묵 ▲인사경영국 윤영식 이상봉 ▲경제통계국 문성민 ▲금융시장국 김준태 ▲발권국 정상덕 ▲울산본부 윤영훈 ▲강남본부 송창식

◇ 3급 승진

▲기획협력국 박준민 ▲금융통화위원회실 오형석 ▲인사경영국 김진국 ▲조사국 박종현 ▲경제통계국 최병오 황희진 ▲금융안정국 유성욱 이정연 ▲금융결제국 김현구 조규환 ▲발권국 김상규 ▲국제국 김영주 ▲외자운용원 조석방 ▲경제연구원 최석기 ▲대구경북본부 정명숙 ▲인천본부 이주용 ▲제주본부 백경훈 ▲인사경영국소속 강득록

◇ 3급 이동

▲공보관 고원홍 ▲기획협력국 최재효 ▲국제협력실 이강원 ▲경제교육실 김관철 ▲전산정보국 김두경 ▲인사경영국 강광원 ▲인재개발원 최진만 ▲조사국 우준명 ▲금융시장국 김정현 ▲금융결제국 김영만 김정규 ▲국제국 권민수 김원태 ▲뉴욕사무소 이정헌 ▲런던사무소 최용훈 ▲외자운용원 김기훈 ▲경제연구원 강환구 ▲감사실 배경태 ▲목포본부 이일현 ▲광주전남본부 방만승 ▲강원본부 강정진 ▲인천본부 소창수 ▲제주본부 이재율

◇ 4급 승진

▲국제협력실 민지연 ▲전산정보국 강민구 ▲경제통계국 김혜림 이광원 최 준 ▲금융안정국 임영주 차재훈 ▲금융시장국 신영석 ▲금융결제국 최창훈 ▲외자운용원 강석창 ▲부산본부 유재원 윤진영 ▲광주전남본부 조수영 ▲대전충남본부 조유리 ▲충북본부 최병현 ▲강원본부 이승한 ▲제주본부 안숙현 ▲경기본부 조미경 ▲경남본부 최호식 ▲포항본부 정진모

◇ 4급 이동

▲기획협력국 박현 이태윤 최정윤 ▲커뮤니케이션국 한정훈 ▲전산정보국 김진호 김창록 장성우 ▲인사경영국 최영순 ▲인재개발원 강준구 반진희 홍승택 ▲조사국 권효성 김민수 김상훈 ▲경제통계국 김병수 김보성 이성환 ▲금융안정국 이현영 조항서 ▲통화정책국 김낙현 김태섭 남민호 정재욱 ▲금융결제국 권나은 배성익 이주연 ▲국제국 김경민 김기봉 김주연 안상준 유영찬 전재환 ▲프랑크푸르트사무소 안봉주 ▲외자운용원 김현철 ▲부산본부 김진숙 ▲목포본부 전성범 ▲대전충남본부 양중철 ▲강릉본부 윤승완 ▲인사경영국소속 박기정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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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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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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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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