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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일본, 실적+BOJ 기대로 강세… 중국 보합권

기사입력 : 2016년07월27일 11:39

최종수정 : 2016년07월27일 11:39

일본 수출, 부동산주 상승…BOJ 완화 기대

[뉴스핌= 이홍규 기자] 2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 증시가 1% 뛴 반면 중국 증시는 보합권 등락 양상을 보였다. 홍콩과 대만은 소폭 상승했다.

27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닛케이닷컴>

전체적으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 결정과 일본은행(BOJ) 회의를 앞두고 있어 움직임이 제한적이다.

사흘 연속 조정받았던 일본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BOJ의 정책 기대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오전 거래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39% 상승한 1만6610.19엔에 거래됐다. 토픽스(Topix)는 0.71% 뛴 1316.21엔을 지나는 중이다.

긍정적인 기업 실적이 호재로 작용했다. 신에츠화학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고, 미쓰이 화학은 9월로 끝나는 상반기 영업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달러/엔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도요타와 닛산 자동차 등 수출주들이 오름세다. BOJ의 추가 완화 전망이 부상하면서 부동산 주도 상승하고 있다.

전날 반등했던 닌텐도 주가는 전장보다 3.41% 빠진 2만2785엔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 기준)보다 0.5% 상승한 105.16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현지시각 오전 10시34분 현재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약보합권인 3049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3% 내린 1만81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3268포인트의 약보합권을 나타냈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6월 중국의 공업기업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6월, 상반기 기준으로는 6.2% 늘었다.

중화권 여타 증시는 강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 오른 2만222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8% 뛴 9132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4% 오른 9061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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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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