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은행부실, 채권자 분담해야 공적자금 투입... '베일인' 도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럽형 모델로 개정안 하반기 제출, 은행채 처리 관건
은행 채권투자자에게 새 걱정거리,예금주는 덜할듯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일 오후 3시1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5월23일 경남 거제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을 찾아, “기업경영이 잘못되면 시장원리에 의해 책임소재가 경영진, 특히 소유주(산업은행)가 재정적 책임까지 같이 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조조정이 밖에서 도와주는 베일아웃(Bail-Out) 방식(공적 자금 투입)으로는 안되고 베일인(Bail-In)으로 기업 방만을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베일인의 공식 명칭은 '강제손실분담원칙'(Mandatory Bail-In)으로, 기업이 부실하면 가장 먼저 주주뿐만 아니라 채권자도 손실을 분담하거나 직접 자본을 참여하는 제도다. IMF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산업계, 금융계 구조조정은 베일아웃(Bail-Out) 방식으로 은행 부실을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으로 처리했다. 

베일인 방식이 올해 안에 금융업계에 도입된다. 모델은 유럽형으로 결정됐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베일인을 담은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하반기에 국회에 제출해, 이르면 올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은행 등 금융사는 파산 등 위기에 대비한 사전유언장이라 불리는 회생정리계획(RRP)을 만들어 베일인의 대상 ‘채권 범위’와 자구안을 금융당국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계획안은 예적금이나 채권 등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약관’처럼 공지해야 한다.

금융위 구조제도개선정책 관계자는 “그 동안 유럽 등 해외 추이를 보며 도입시기와 내용을 조율해 왔고 하반기에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두 차례 금융기관 구조조정 틀이 잘돼 있어, 베일인 도입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유럽에서는 베일인의 적법성을 가리는 재판이 있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가 부실 은행 구조조정에서 베일인 규정을 합헌으로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2013년 슬로베니아가 베일인 방식으로 5개 은행을 구제하자, 주주와 후순위 채권자들이 손실 부담을 해야만 공적자금을 투입하겠다는 조건으로 손실을 입었다고 제소했다.

국내에 도입될 베일인은 유럽형이다. 법령을 통한 강제형 베일인 제도로 금융사 부실시 주주는 감자, 채권자는 채권 상각 또는 주식전환으로 손실을 분담하는 방식이다. 주주와 채권자가 손실을 분담해야 정부가 공적자금 투입 여부를 결정한다. 반면 코코본드(조건부 자본증권)는 일정 요건(부실) 발생시 자발적 계약을 통한 채권을 상각하거나 주식으로 전환한다. 일종의 계약형 베일인 제도다. 

베일인 대상은 주식뿐 아니라 예·적금과 금융채 모두 해당된다. 다만 예·적금 가입자는 지금처럼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5000만원까지 보장받는다. 초과 금액도 파산정리 후 남은 자산으로 보상받는다. 예보법에 따르면 예보가 보험금이나 가(假)지급금을 지급할 경우, 그 지급 범위 내에서 부실금융기관에 대한 예금자 등의 권리를 취득한다고 규정돼 있다. 즉, 예금채권이 베일인 대상이 돼도, 예보가 채권자가 되기 때문에 금융소비자가 손해를 입을 가능성은 적다.

관건은 은행채로 무담보채권이기 때문에 은행 부실시 상각하거나 자본으로 전환할지 검토 중이다. 

앞선 금융위 관계자는 “베일인에 담보 채권은 빼고 무담보 채권만 포함할지 검토 중이고 싱가포르처럼 후순위 채권을 베일인으로 자본에 포함시킬지, 업계의 의견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