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걸스피릿' 풋풋한 A조 vs 죽음의 B조…당찬 포부만큼 반전 무대도 기대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JTBC '걸스피릿'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JTBC 제공>

[뉴스핌=황수정 기자] '걸스피릿' 12명의 걸그룹 대표 소녀들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8일 오후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JTBC '걸스피릿'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러블리즈 케이,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에이프릴 진솔이 참석했다.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두 조로 나뉘어 서바이벌이 아닌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A조에 속한 멤버는 러블리즈 케이,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 소나무 민재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스케줄 사정으로 소나무 민재가 참석하지 못했다.

이들은 경연을 준비하면서 가장 큰 고충으로 선곡과 함께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 오마이걸 승희는 "매 무대마다 신선한 충격을 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주제에 맞는 선곡을 하면서도 어떻게 해야 나를 잘 표현할 수 있을 지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우주소녀 다원은 "무대경험이 적어 짧은 시일 안에 무대를 준비하는게 힘들다"며 "욕심도 많고 호기심도 많고 아이디어도 많은데 잘 정리해서 보여드리는게 어렵다"고 말했다. 플레디스걸즈 성연은 "방송 자체가 처음이라 선배님들과 경쟁을 한다는게 부담"이라며 "많이 배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8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JTBC '걸스피릿'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오마이걸 승희, 러블리즈 케이, CLC 승희, 플레디스걸즈 성연, 우주소녀 다원, CLC 승희 <사진=JTBC 제공>

러블리즈 케이는 "러블리즈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목표"라고 전했다. CLC 승희는 "팀을 대표한다는게 가장 큰 부담이었고 스스로 편곡, 동선을 다 생각해야 해서 힘들었다"면서도 "무대를 할 수록 자신감이 더 생기는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A조는 B조가 '죽음의 조'라고 불리며 가창력에 대해 조명받고 있는 것에 대해 "색깔이 달라서 시청자분들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마이걸 승희는 A조는 "비온 뒤 맑은 이미지"라고 말했고, 우주소녀 다원은 "B조보다 풋풋하다"고 장점을 말했다.

CLC 승희는 "B조는 '죽음의 조'답게 노래도 잘하고 데뷔도 빨라서 그만큼 노련하다. B조가 만렙이라면 우리는 레벨업 중"이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러블리즈 케이는 "A조의 무대를 보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색깔을 잘 알릴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B조는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에이프릴 진솔로 구성됐다. 이들은 '걸스피릿' 촬영에 대해 "노래하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많이 배우고 발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죽음의 조'로 꼽히고 있는 만큼 많은 멤버들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태. 이런 B조 멤버들이 가장 많이 '부럽다'고 꼽은 멤버는 스피카의 보형이었다. 라붐의 소연은 "'나가수'를 혼자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고, 에이프릴 진솔은 "노련함과 여유로움이 부럽다"고 말했다. 피에스타 혜미 역시 "보형 언니는 침착하고 긴장을 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8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JTBC '걸스피릿'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스피카 보형, 에이프릴 진솔, 라붐 소연, 피에스타 혜미 <사진=JTBC 제공>

반면 파이널에 오를 것 같은 사람으로는 베스티의 유지가 가장 많이 거론됐다. 레이디스코드 소정은 "모든 걸 잘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파이널에 갈 거라고 생각한다"며 "조심스럽게 유지 언니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피에스타 혜미, 라붐 소연 등이 베스티 유지를 꼽았다. 베스티 유지는 "예상치 못한 점수가 나오고, 관객분들이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달라서 단순히 실력과는 무관하다는 생각이 든다. 예상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B조는 앞으로 '걸스피릿'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에이플릴 진솔과 베스티 유지는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레이디스코드 소정은 "임팩트 있는, MSG를 가미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라붐의 소연은 "원곡을 잘 표현하면서도 창의성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으며, 피에스타 혜미는 "공연을 더 중시하며 관객과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피카 보형은 "노래만 잘해서는 심심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며 "쇼킹한 자극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전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는 '걸스피릿'의 12명의 소녀들이, 앞으로 얼마나 더 쇼킹한 무대를 선보일 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JTBC '걸스피릿'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