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SK텔레콤, 인텔과 실시간 소통 가능한 IoT 기술 개발

기사입력 : 2016년08월17일 09:13

최종수정 : 2016년08월17일 09:13

실시간 인터넷 영상·음성·데이터 통신 기술 ‘WebRTC’ 활용 예정

[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은 반도체 칩 제조사 인텔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지원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 16일(현지시각) 열린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최진성 CTO(최고기술경영자)와 마이클 그린(Michael A. Greene, VP) 인텔 소프트웨어 솔루션 그룹 부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인텔의 IoT 기기 제작 보드인 ‘에디슨(Edison)’에 ‘WebRTC’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이를 통해 PC와 스마트폰 탑재에 한정됐던 ‘WebRTC‘ 영역을 다양한 IoT 기기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에디슨 보드는 새로운 IoT 제품 개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인텔의 초 소형 컴퓨팅 모듈이다. ‘WebRTC(Web Real-Time Communication)’는 웹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음성·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에서 제정한 차세대 웹 표준 기술이다. 이 기술을 IoT 기기에 적용되면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아도 영상·음성 통신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 전문 업체가 이 기술을 이용해 주문 전용 IoT 기기를 만들면 고객은 버튼 클릭만으로 원하는 물품을 주문이 가능하다.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개발자센터를 통해 ‘WebRTC’ 개발 도구(x86 CPU용 WebRTC SDK)를 개발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인텔과 IoT 기술 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최진성 CTO(사진 오른쪽)와 인텔 마이클 그린 소프트웨어 솔루션 그룹 부사장. <사진=SK텔레콤>


차인혁 SK텔레콤 플랫폼기술원장은 “PlayRTC가 O2O·커머스·완구·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혁신의 도구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IoT 기기 활용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통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자 및 중소·벤처 기업과 연구개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그린 인텔 부사장은 “IoT 기기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제공을 통해 고객이 인텔의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IoT 서비스 개발 경험과 WebRTC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혁신적인 IoT 기기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WebRTC’를 상용화 하기 쉽도록 업그레이드한 ‘PlayRTC’를 공개한 바 있다. ‘PlayRTC’를 이용하면 고가의 서버 구축 없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출시 및 운영 할 수 있다.

‘PlayRTC’는 해외 스타트업에게도 주목 받고 있다. 중국 ‘허이(HEYI)’는 2015년부터 전세계 중국어 학습자들에게 1:1 개인 교습을 제공하는 서비스 ‘판다린’에 ‘PlayRTC’를 적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