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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중국브리프] 러스왕, CIBN과 협력으로 스마트폰·TV 매출 증가 기대

기사입력 : 2016년08월23일 10:52

최종수정 : 2016년08월23일 10:52

[뉴스핌=서양덕 기자] 러스왕(樂視網, LeTV 300104.SZ) 콘텐츠가 정부 허가 OTT(콘텐츠 사업자가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을 제공하는 회사) 사업자인 CIBN(China Information Broadcast Network) 플랫폼으로 통합된다.

22일 징화스바오(京華時報 경화시보)는 “러스왕과 CIBN이 정식으로 합작 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러스왕의 콘텐츠는 CIBN으로 합쳐진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러스왕 자사 플랫폼을 통해서만 송출되던 동영상이 더 큰 규모의 플랫폼(CIBN)으로 이전되면서 러스왕은 이에 따른 단말기 판매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CIBN은 중국국제방송(China Radio International, CRI)의 계열사로 OTT 사업을 맡고 있다. 광전총국은 중국 OTT TV 사업의 진입 규제 강화를 위해 2011년 광전총국 계열 7개 사업자에게만 영업허가증을 발급했다. 따라서 중국 민간 OTT TV 사업자는 이 7개 기관과의 제휴를 통해서만 이 사업을 할 수 있다.

양사 합작 내용에 따라 러스왕 회원은 자동으로 CIBN 회원으로 승계된다. 징화스바오는 “러스왕과 CIBN의 합작은 소비자가 러스왕이 판매하는 단말기(스마트폰, 스마트TV 등)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가 늘어남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광전총국이 OTT TV 영업 허가증을 발급한 7개 기관은 CNTV, BesTV, 난팡촨메이(南 方傳媒), 후난광뎬(湖南廣電), 중양런민뎬타이(中央人民廣播電臺 중앙인민방송국), 중궈궈지광보뎬타이(中國國際廣播電臺 중국국제방송국), Wasu Online이다.

<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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