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89.81P(+4.90 +0.16%)
선전성분지수 10750.29(+18.89 +0.15%)
창업판지수 2174.16P(+6.76 +0.31%)
[뉴스핌=서양덕 기자] 23일 상하이증시는 은행, 건자재 등 대형주의 강세에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지수는 0.16% 오른 3089.81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15% 상승한 10750.29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지수는 0.31% 오른 2174.16포인트로 주요지수 모두 전날과는 반대의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여행, 은행, 증권, 보험, 제약, 건자재 중심의 대형주와 알리바바 테마주, 차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양자통신, 스포츠, 테슬라, 리튬이온배터리, 순금 테마주는 약세를 보였다.
연일 약세를 이어가던 대형주들은 이날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장을 나타내며 주가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여행 업종은 이날 4% 넘게 오르면서 전체 업종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도 이날 0.15% 오른 3341.8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증시 대형 이벤트는 단연 국유 건자재 대형 기업간 합병 소식이었다. 전날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건축자재재료집단(중국건재 中國建材 03323.HK)와 중국중재집단공사(중국중재)의 합병 방안을 비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건재와 중국중재는 각각 시멘트업계와 비철금속 업계 1위 기업이다.
합병안 비준 소식에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건재 주가는 0.79% 올랐다.
인민은행이 고시한 23일 환율은 달러당 6.6586위안으로 위안화 가치가 전날보다 0.10% 상승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3거래일 연속 역RP를 통한 시중 자금 회수를 멈추고 이날 200억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