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인기검색어로 본 금주중국] 14억을 감전시킨 뉘파이정신, 드론이 만든 VR 절경, 백발의 환경미화원 '독서계몽대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서양덕 기자] 소후닷컴과 바이두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주요 매체 등에 나타난 인기 검색어와 신조어 등을 통해 이번 한 주(8/22일~8/26일) 14억명의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특히 주요 포탈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와 웨이보 인기 키워드(해시태그(#))를 집중 분석함으로써 한 주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 걸쳐 중국에서 발생한 새롭고 다양한 소식들을 재미를 곁들여 소개한다. 

 ◆ 중국 뉘파이정신이 만들어낸 시청률 70% 기적

21일 리우올림픽 여자 배구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 대표팀이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올림픽 여자 배구팀이 12년만에 '뉘파이(여자배구,女排)'정신으로 금메달 획득과 경기 생방송 시청률 70%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리우올림픽 마지막날 열린 중국과 세르비아의 여자 배구 결승전에서 중국 국가대표팀은 세트 스코어 3대1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중국은 방송 채널 개수가 4000개를 넘어 시청률이 2%만 넘어도 높은 편에 속하는데 이날 경기는 무려 69%를 기록했다. 중국 인구 13억 중 10억명이 이 경기를 생방송으로 지켜본 셈이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에서 '#중국 여자배구(中國女排)' 해시태그 글의 조회수는 2억8000회에 달했다. 중국 여자배구를 주제로 위챗에 올라온 글이 21일 하루에만 1만1000천개에 육박했으며, 중국 언론이 여자 배구를 주제로 양성한 기사수도 약 4890편으로 집계됐다. 

이번 경기 우승이 중국인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수 있었던 데는 금메달이 아닌 뉘파이정신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뉘파이정신이라는 말의 기원은 35년전인 198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1년 일본 배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 여자 국가대표팀이 7전 전승으로 우승하면서 불굴의 의지를 나타내는 말로 뉘파이정신이 처음 등장했다. 개혁개방 이후 주변국들의 '후진국이 뭘 하겠어?' 라는 시선을 극복하고 이뤄낸 쾌거이기에 더욱 의미있는 승리였다. 

80년대 세계 선수권 대회를 주름잡던 중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은 90년대부터 2004년 아테네 올림픽까지 이렇다할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었다. 2004년 어렵게 금메달을 땄지만 이후 12년간 부진을 거듭하고 있었다. 중국인들은 이번 금메달이 실패에 굴하지 않고 끈기를 상징하는 뉘파이정신의 산물로 여기고 있다.

런민르바오(人民日報 인민일보)는 "중국 여자 배구팀이 만들어낸 리우올림픽 금메달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만들어낸 뉘파이정신의 또다른 표현"이라고 보도했다.

◆ 유쿠-DJI 손잡고 만든 'VR판 중국 절경 영상' 내달 공개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각 지역의 절경을 VR영상으로 담아낸 작품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25일 환추왕(環球網 환구망)은 "중국 동영상 플랫폼 유쿠(優酷 Youku)와 DJI 스튜디오가 함께 제작한 중국 절경 VR영상물 '쭈이메이중궈(最美中國 가장 아름다운 중국)'가 9월 1일 유쿠에서 단독으로 방영된다"고 보도했다.

카메라 감독이 동행해 찍는 기존의 영상물과 달리 쭈이메이중궈는 모든 촬영 과정이 무인항공기로 진행,제작됐다. 이 작품은 중국이 무인항공 기술과 VR 기술을 접목시켜 만든 최초의 영상물이다.

제작사는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간 중국 전역의 절경을 다양한 각도로 촬영했다. 특정 지역의 계절 변화와 자연환경, 사람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담아 이야기로 풀어냈다.

유쿠는 중국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로 이미 2년전부터 VR사업 확장을 위해 과감히 거액을 투자했다. DJI 스튜디오는 드론업계 최강회사 DJI의 자회사로 영화, 광고 등 영상물의 항공 촬영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쭈이메이중궈는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며 시즌1에는 총 26편으로 구성됐다. 이 영상물은 편당 3~5분으로 분량으로 내달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유쿠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 中 청년들 부끄럽게 한 책 읽는 백발의 청소 미화원

20일 중국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에 있는 신화서점에서 청소미화원 이씨(60)가 모퉁이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 <사진=바이두(百度)>

서점 모퉁이에서 책을 읽는 백발의 청소미화원이 일약 왕훙(網紅 인터넷 스타)에 오르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20일 중국 누리꾼이 웨이보에 올린 '서점에서 책읽는 청소미화원' 사진은 단시간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사진 속 청소미화원은 백발 노인으로 더운 날씨 탓에 미화원 조끼 하나만 걸치고 책을 읽고 있었다.

중국 저장(浙江)성 지역신문 첸장완바오(錢江晚報 전강만보)에 따르면 그는 안후이성 시골 출신의 60세 이씨다. 그는 어릴적 집이 가난해 책을 읽고 싶어도 기회가 없었지만 원저우(溫州)에서 청소일을 하면서 틈틈이 시간이 생겨 10년 전부터 매일 신화(新華)서점으로 와 30분씩 책을 읽는다고 했다. 

그는 "서점에 와석 책을 읽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며 "별 일도 아닌데 화제가 돼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사진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더니 이 청소미화원이 몸소 이를 보여주고 있다", "코 앞에 책이 있어도 스마트폰만 하는 내가 부끄럽다", "사진만으로도 왠지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