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공간정보 모바일앱, 흥행 예감

기사입력 : 2016년09월04일 11:00

최종수정 : 2016년09월05일 17:48

대상작 '어디니?'

[뉴스핌=이동훈 기자] #어디니? (조선대 석사과정 강희선외)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이 자신이 있는 곳의 위치를 지도로 알려주는 위치정보앱. 빠르게 인식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갈 수 있는 길과 주변 주요 맛집도 알 수 있다.

#전지전농 (경기대 석사과정 최동주외)
주말농장 활동을 하는 주말 휴양족들을 위한 앱. 주요 주말농장 위치와 농작물 경작을 위한 날씨, 작물 정보를 담았다.

3D지도와 GPS 위치정보와 같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산업이 무르익고 있다. 특히 공간정보 '스타트업'을 꿈꾸는 젊은 창업가들의 도전도 본격화되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간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한 '2016 공간정보 융·복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첨단 공간정보 스마트폰 앱이 대거 쏟아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앱(app) 개발을 포함한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에 참가한 88개 팀 중 11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대회당일 관람객들의 현장 투표(10%)와 전문가 심사 결과(90%)를 종합해 최종적으로 대상을 포함 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대상은 조선대학교 석사과정 강희선씨외 3명이 만든 블루(BLUE)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이 개발한 '어디니?' 앱은 공간정보와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 등을 활용해 장애인 전용 길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단 거리를 지향하는 일반적인 길안내 서비스와 달리 이동거리가 다소 멀어지더라도 장애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블루(BLUE)팀 강희선씨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유용한 국가공간정보들을 제공받을 수 있어 의도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한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국토부는 본선에 참가한 11개 팀의 아이디어가 모바일 앱(app) 등 구체적인 상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국가공간정보 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앱 개발자들은 국가공간정보센터가 보유한 1374종 및 양방향 연계기관 공간정보 중 개인정보와 보안정보를 제외한 모든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 날 선정된 수상작을 포함, 본선참가자 11 개 팀에 대한 창업보육을 연말까지 계속하고 개발된 서비스의 특허등록 지원,‘공간정보 열린 장터’등록 및 정부 3.0박람회 전시 등 홍보와 판로개척도 지원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경진대회 우수사례로 선정된 팀들이 창업으로 이어져 공간정보를 활용한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