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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중국증시종합] '공급측 개혁' 강세, 상하이증시 0.15 %↑

기사입력 : 2016년09월05일 17:15

최종수정 : 2016년09월05일 17:41

상하이종합지수 3072.10 (+4.74, +0.15%)
선전성분지수 10695.45 (+55.03, +0.52%)
창업판지수 2182.69 (+11.84, +0.55%)

[뉴스핌=서양덕 기자] 5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공급 측 개혁 테마주가 강세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5% 오른 3072.10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52% 상승한 10695.45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지수도 0.55% 오른 2182.6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석탄, 철강, 금융 비철금속 등 대형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PPP(민관협력사업), 수리수력발전, 환경보호, 애플, 알리바바, 증강현실 테마주도 강세장을 연출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17%오른 3319.68포인트를 기록했다.

상하이, 선전증시 거래액은 각각 1612억4000만위안과 2488억3000만위안으로 총합 4100억7000만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금요일 거래액(4309억1600만위안)을 소폭 하회하는 규모다.

이날 상하이증시는 대표적인 과잉공급 업종인 철강, 석탄, 비철금속 등에 대한 구조조정, 즉 공급측 개혁 관련 소식이 호재로 반영되면서 3거래일만에 상승장으로 돌아섰다. 

항저우 G20 정상회의(9/4~5일) 개막에 따른 환경보호 테마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중국은 G20 정상회의 최초로 '녹색금융'을 의제로 채택하며 환경 보호, 에너지 효율 산업 투자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상태다.

오는 7일 아이폰7 공개를 앞두고 있는 애플 테마주도 지난주에 이은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일 거래재개로 관심이 모아졌던 거리전기(格力電器 000651.SZ)는 이날 개장 즉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리전기는 앞서 전기차 업체 인수 작업에 착수, 관련 대규모 자산 조정을 이유로 지난 2월 거래를 중단한바 있다.

아울러 중국 내 최대 프랜차이즈인 KFC 를 손에 넣은 알리바바 관련 종목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 알리바바의 금융자회사 마이진푸(螞蟻金服 앤트파이낸셜)는 사모펀드 춘화캐티탈(春華資本)과 함께 4억6000만달러(약 5100억원)을 출자, KFC, 피자헛 등 프랜차이즈 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얌브랜즈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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