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스마트폰 전쟁] LG전자, 'V20' 앞세워 반전 노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디오·비디오 기능 등 실용성 높여 소비자 가치 극대화 중점

[뉴스핌=김신정 기자] LG전자가 하반기 전략폰인 프리미엄급 대화면 스마트폰 'V20' 출시를 계기로 그동안의 휴대폰 사업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전자는 7일 대화면 프리미엄폰 'V20'을 공개했다.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피어27에서도 V20을 동시에 선보였다. LG전자는 V20을 한국과 북미, 홍콩 등에 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중국도 출시할 예정이지만 판매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는 오는 29일 출시될 계획이다.

V20은 오디오와 비디오 기능을 강화해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배터리를 '일체형'이 아닌 '탈착형'으로 탑재하고, 용량도 3200mAh로 늘려 오랜시간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조준호 LG전자 사장(가운데)은 7일 서울 양재동 R&D센터에서 열린 V20공개 행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V20에 잡음을 줄일 수 있는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적용해 32비트, 384kHz의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제공하는 이어폰도 글로벌 음향 기업 '뱅앤올룹슨(B&O)'과 함께 만들어 고급화를 더했다.

또 스마트폰 전면에는 500만화소, 후면에는 1600만화소 일반각 카메라와 800만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장착했다. 여기에 전작보다 강력해진 '흔들림 보정 기능(Steady Record 2.0)을 적용해 안정적이고 떨림 없는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도록 했다.

그동안 LG전자는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당초 올 상반기 출시한 스마트폰 'G5'가 혁신적인 모듈방식을 도입해 국내외 언론의 극찬을 받았지만, 수급 불안정으로 흥행에 실패하며 한 차례 실패의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이런 위기는 LG전자의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LG전자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맡고 있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부문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영업손실을 내고 있다. 올해도 1분기 2022억원 적자에 이어 2분기 1535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급기야 LG전자는 지난 7월 프로그램 매니지먼트 경영자(PMO)를 신설하고, 모바일 영업조직을 가전 영업조직으로 통합하는 등 분위기 쇄신에도 나섰다. MC본부 연구인력도 대거 재배치에 들어간 상태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사장은 "휴대폰과 가전제품의 교체주기와 소비자층이 확연히 다르지만 사업자, 유통대리점 등 협업해 도움이 되는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가전분야에서 매장 판매력에 상당한 노하우가 있어 이를 휴대폰과 접목해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V20은 LG전자에 중요한 전략폰으로 자리잡았다. V20이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적자의 늪'에서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일각에선 LG전자가 V20을 앞세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와 반전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예측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사태 여파 등으로 시장분위기가 그리 나쁘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삼성은 기존 판매한 제품을 신제품으로 교환해주기로 해 갤럭시노트7 재판매 시기를 당분간 늦춘 상태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8일 새벽2시에 공개예정인 애플의 신작 '아이폰7'도 큰 혁신성이 없다는 평가와 이어폰 잭 제거로 수백만개의 헤드폰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는 현지 언론사들의 지적이 일면서,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판도 변화를 아무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이제야 본격적인 스마트폰 전쟁이 시작됐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