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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면세점, 주급 2만달러 받는 투어가이드 3인 선정

기사입력 : 2016년09월08일 08:28

최종수정 : 2016년09월08일 08:28

1000대 1 경쟁률, 갤러리아면세점∙여의도 SNS 홍보 투어가이드 역할

[뉴스핌=전지현 기자] 한화갤러리아(대표 황용득)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아면세점이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주급 2만달러를 지급하는 투어가이드 채용 절차를 마감하고 투어가이드 최종 3인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10월3일부터 9일까지 갤러리아면세점∙여의도 SNS 홍보 투어가이드로 근무한다.

갤러리아면세점의 투어가이드 채용모집에는 총 3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100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이중 흥미롭고 신선한 홍보 콘텐츠에 대한 역량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출중한 지원자 3명을 선정했다.

<사진=갤러리아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이 주급 2만달러 투어가이드 채용을 위해 화상인터뷰를 하고 있다.>

1000대의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주급으로 2만 달러를 지급받게 된 주인공은 중국인 2명, 한국인 1명이 선정됐다. 행운의 주인공은 조우루오쉐(周若雪, 24세, 중국인, 여성), 씨용아오보(熊奥博, 21세, 중국인, 남성), 엄새아(26세, 한국인, 여성)씨가 됐다.

최종 3차 관문에서는 화상면접과 투어가이드 계획서 심사 등을 통해서 진행됐다. 화상면접 50점, 투어가이드 계획서 30점, 온라인 공개투표20점 등 총 100점 만점 기준으로 심사했다.

중국인 2명인 조우루오쉐, 씨용아오보는 학생의 신분으로 중국 웨이보 등 SNS에서 파워 크리에이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고, 한국인 엄새아씨는 모델, 배우, 성우 등으로 활동하는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갤러리아면세점의 투어가이드에 선정된 최종 3인은 10월3일부터 9일까지 주급으로 2만달러를 지급받는다. ‘면세품 신상품 쇼핑’ ‘아쿠아플라넷 63 물고기 먹이주기’ ‘63빌딩 레스토랑 식사’ ‘서울 세계불꽃축제 관람’ ‘한강 요트체험’ 등의 미션을 수행하고 개인 SNS채널을 통해 미션 수행 내용을 공개한다.

한화갤러리아 면세사업본부 IMC팀 관계자는 “44만명의 팔로워 수를 가진 중국 내 파워 크리에이터인 조우루오쉐를 비롯해 이들 3인이 웨이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SNS채널을 통해 갤러리아면세점 63과 여의도 관광 콘텐츠를 홍보할 것"이라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면세점은 지난 7월19일부터 진행한 주급 2만달러 지급 투어가이드 모집에서 3000여명의 지원자 중 1차에서 50명을 선정했다. 이후 온라인 공개투표를 통해 2차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 조회수를 기록한 상위 10명을 중, 최종으로 화상면접과 더불어 투어가이드 계획서에 대한 평가 후, 최종 3인을 결정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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