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3당 대표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영수회담을 갖는다.
이번 대통령과 3당 대표의 회동은 박 대통령이 지난 5월 '협치'를 실현하기 위해 분기별로 3당 대표 회동을 정례화 하기로 한 이후 첫 만남이다.
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시스>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박 대통령에게 '비상 민생경제 영수회담'을 제안하기도 했었다.
이날 회동에서는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각당 대표의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권 일부에선 ‘핵 무장론’ 등 강경대응 필요성을 거론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논의가 있을지 주목된다.
또 각종 민생현안에 대한 논의와 우병우 민정수석 거취문제도 관심사여서 박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다.
이 자리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