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사건 수사의 일환으로 독일 본사 임원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소환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 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오는 21일 폭스바겐 독일 본사의 배출가스 인증 담당 임원 S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1월 환경부가 폭스바겐을 고발하면서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독일 본사 관계자가 소환된 것은 처음이다.
검찰은 S씨를 상대로 한국에 수출된 폭스바겐 차량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독일 본사가 어떠한 지시를 내렸는지 수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인증담당 윤모 이사를 구속기소하고 박동훈 전 폭스바겐 판매부문 사장을 소환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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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