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디스플레이 프로보노 봉사단 2기 발족

기사입력 : 2016년09월23일 10:11

최종수정 : 2016년09월23일 10:11

친환경 분야 포함 총 6개 사회적기업에 임직원 ‘전문성’ 나눔 활동 시작

[뉴스핌=김겨레 기자] LG디스플레이는 본업을 재능으로 펼치는 ‘프로보노’ 활동을 시작했다.

LG디스플레이는 21일 여의도 LG트윈타워 회의실에서 프로보노 봉사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프로보노 봉사단원과 지원 사회적기업 대표들이 오리엔테이션에 앞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LG디스플레이는 두 달간 사회적기업, 소셜벤처기업 등 공익성을 가진 기업과 단체의 경영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멘토링, 워크숍 등의 형태로 임직원의 전문 역량을 나눌 예정이다. 

프로보노(Pro Bono)는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을 가지고 자발적이고 대가 없이 공익을 위해 봉사하는 일을 말한다. 최근에는 사회적기업 또는 비영리단체의 지속과 확대를 위하여 임직원의 직무 전문성을 나누는 기업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프로보노 봉사단은 사무직군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발족했다.

올해는 작년 보다 늘어난 총 6개 분야(법무, 홍보, 세무·회계, 인사, 경영전략, 환경·안전)에서 사회적기업이 겪는 문제를 풀어 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각 분야에 해당하는 LG디스플레이의 부서 전체가 한 사회적기업과 연결되는 형태다. 

발대식에는 김현철 LG디스플레이 CSR팀 팀장, 정선희 세스넷(사단법인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이사장을 비롯해 프로보노 봉사단과 각 사회적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 프로보노 봉사단의 지원을 받는 사회적기업은 (주)에코바이오, (주)땡큐플레이트, (주)팝그린, 노란들판, 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 플랜비 총 6개 기업이다. 이곳에서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 보급하거나 그린 사업을 통하여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고용에 기여하고 있다.

참석한 LG디스플레이 임직원 프로보노는 사회적기업 자문을 수행하기에 앞서 세스넷 정선희 이사장과 프로보노허브 박선일 팀장의 강의로 사회적기업과 프로보노 봉사활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원할 사회적기업과 첫 만남을 통해 현황을 듣고 목표를 설정하며 본격적인 자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세스넷 부설 프로보노허브 박선일 팀장은 “중견 사회적기업일수록 성장 모멘텀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LG디스플레이 임직원 프로보노가 이러한 사회적기업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하나의 계기가 되도록 활동 과정 전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