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인기검색어로 본 금주중국] 헉! 베개까지, 별걸 다파는 샤오미,중국 최초 유전자은행 발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서양덕 기자] 소후닷컴과 바이두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주요 매체 등에 나타난 인기 검색어와 신조어 등을 통해 이번 한 주(9/19일~9/23일) 14억명의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 중국 최초, 세계 4번째 유전자은행 발족

9월22일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한 중국 국가유전자은행 전경.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역사상 최초로 유전자를 보관하는 은행이 탄생했다.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중국 선전시에 설립된 ‘국가유전자은행’이 정식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이 유전자은행은 정부가 중국 생명과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한 공익성 기관으로 향후 유전자 연구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이 곳에서 담당한다. 국가유전자보관은행은 중국 사상 최초이며 세계에서 4번째로 설립된 유전자 은행이다.

국가유전자보관소는 혈액·세포·미생물 견본 등을 보관하는 곳으로 앞으로 이 자원들로 게놈(Genome)연구, 유전자 조합 기술 개발, 유전자 편집 기술을 개발해 산업에 응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정부는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유전자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가유전자보관소 관계자는 “앞으로 인류, 동물, 미생물 등 5대 자원을 유전자 정보를 수집하고 저장한다”며 “특히 인류 유전자의 경우 혈액, 조직, 세포 위주로 보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인류의 질병과 관련해 유전자 변이 등 연구도 모두 이곳에서 도맡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에 따르면 국가유전자보관소의 부지는 5만제곱미터, 건축물 면적은 11만6000제곱미터 규모다. 현재 1기 공사를 통해 총 4만7500제곱미터 규모의 건축물이 완공됐다. 은행은 총 1000만개 생물 샘플과 1024테라바이트의 유전자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국 국가유전자은행 설립을 비준한 후 5년간의 준비 과정을 통해 유전자은행을 세웠다.

◆ 별걸 다 파는 샤오미, 목 베개 출시에 시장 반응 ‘헉’

샤오미가 출시한 목 베개 'U1' <사진=바이두(百度)>

IT기업 샤오미가 야심차게 준비한 목 베개가 출시와 함께 시장에서 냉대를 받고 있다.

펑황왕(鳳凰網 봉황망)은 “샤오미가 스마트기기 사용자들의 목 보호를 위해 스마트폰 관련 상품인 목 베개 ‘U1’을 출시했지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샤오미가 내놓은 휴대용 목 베개 U1은 태국산 천연라텍스 베개로 항균제가 첨가됐으며 개당 79위안(1만3000원)에 책정됐다. 샤오미는 이 베개에 대해 휴대성, 천연라텍스, 깔끔한 디자인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 “목 베개뿐만 아니라 허리나 엉덩이, 손목을 받쳐주는 베개로도 사용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일본산 고정벨트를 사용했다”고 홍보했다. 

소비자들은 샤오미가 스마트기기 파생상품으로 내놓은 U1을 두고 비아냥과 냉소를 퍼붓고 있다. IT기업을 표방한 샤오미가 스마트기기 관련상품을 명목으로 너무 광범위하게 물건을 만들어 판다는 것이다. 

샤오미가 이 같은 지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액션캠, 노트북, 전동휠 등을 출시할 때만 해도 시장 반응은 대체적으로 호의적이었지만 이어폰, 캐리어, 전동칫솔, 셀카봉 등 제품 영역이 확장되면서 ‘정체성이 무엇이냐’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없는 것 빼고 다 파는’ 샤오미라는 이미지가 생긴 것이다. 

한 누리꾼은 목 베개 U1에 대해 “팔게 없어서 베개까지 만들어 파냐. 양심도 없다”며 싸늘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샤오미 잡동사니점 또 일 냈다”, “베개 팔아서 부자되길” 이라는 댓글도 있는 반면 “샤오미가 공개한 목 베개가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것 자체가 이 회사의 능력이다”, “가격도 안 비싼데 사서 써볼 것”이라는 일부 호의적인 의견도 올라왔다.

◆ 중국 7월 대홍수, 양쯔강 철갑상어 1만톤 탈출 나비효과

22일 중국 양쯔강 어업관리국 관계자가 후베이(湖北)성 양쯔강 지류에서 홍수로 방류된 시베리아 철갑상어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바이두(百度)>

올 7월 중국을 강타한 대홍수 때문에 창장(長江 양쯔강) 생태계가 교란될 위기에 처했다.

22일 왕이차이징(網易財經)에 따르면 올 7월 대륙을 덮친 홍수로 인해 후베이(湖北)성 양쯔강 칭장댐 물이 방류되면서 이곳에 서식하던 시베리아 철갑상어가 다른 지류로 퍼졌다.

전문가들은 방류된 철갑상어는 이미 양저우(揚州)를 거쳐 양쯔강 최하류 지역인 상하이까지 뻗어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서식지에서 벗어난 시베리아 철갑상어는 하류뿐만 아니라 양쯔강 상류지역까지 거슬러 올라갔을 가능성이 커 사실상 양쯔강 전체에 대재앙이 닥친 것이나 다름 없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멸종 위기에 처한 1급 보호 어류인 ‘중국 철갑상어’를 보호하기 위해 시베리아, 칼루가 철갑상어 등을 격리시켜 양어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홍수로 인해 외래종 철갑상어와 중국 철갑상어가 섞이면서 중국 철갑상어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인한 악영향은 지금부터 10년 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쯔강 어업관리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앞으로 어떠한 결과가 나타날 지 수치로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미 뻗어나간 외래종 철갑상어들을 일부 수거한다고 해도 상황을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