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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VR‧AR 테마파크 콘텐츠 시스템 중국 전시

기사입력 : 2016년09월27일 14:26

최종수정 : 2016년09월27일 14:26

중국 북경시에 체험관 개관, 시장 개척 기대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통해 개발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반 도심형 테마파크용 콘텐츠 시스템을 중국 북경시의 문화공간인 751 D-Park내에 28일부터 시범전시하고 중국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도심형 테마파크 콘텐츠는 디자인과 패션, 해외브랜드 쇼를 펼치는 문화공간인 751 D-Park의 ‘한중 문화과기 전시체험 상설관(LIVE TANK)’에서 약 2개월간 시범 서비스된다. 이후 관객 호응 정도에 따라 프리미엄 서비스로 전환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추후 협상을 통해 기술 이전에 따른 이전료를 LIVE TANK측으로부터 받을 계획이다.

체험관에 전시될 콘텐츠는 사용자와 콘텐츠가 상호작용하여 즐기는 인터랙티브형 방식과 사용자가 실제 체험을 하는 느낌을 받는 체험형 방식으로 구분된다.

인터랙티브형 콘텐츠는 실제 스프레이처럼 동작하는 디지털 스프레이를 이용해 3차원(3D) 캔버스에 자유롭게 가상 낙서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그래피티 캔버스’와 맨손 동작만으로 손에서 번개가 나가 가상공간에 존재하는 물체와 반응하는 기술이 적용된 ‘번개펀치’가 전시된다.

체험형 콘텐츠는 카메라 앞에 선 사용자의 얼굴 사진을 이용해 똑같은 3차원(3D) 얼굴을 가진 ‘나만의 3D 아바타’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3D 아바젠’과 호주 오페라하우스와 같이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장소에 유아의 실제 모습을 합성, 몰입도가 높은 교육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용 콘텐츠인 ‘가상여행 체험’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공간증강 시스템’, ‘3차원 스캐너’ 등 다양한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콘텐츠가 제공된다.

시범전시가 끝난 콘텐츠는 국내 기업에 기술 이전함으로써 중국에 관련 콘텐츠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가상현실 관련 콘텐츠 기술 상품이 수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물품은 국제표준(3건), SCI 논문(6건), 국내외 특허출원(58건), 국내표준(TTA) 제정(7건)을 완료,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자랑해 콘텐츠 기술 수출의 기대를 충분히 실현시킬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미래부는 해당 콘텐츠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파빌리온에도 집적화해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디지털 테마파크 붐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석진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중국 디지털 테마파크 체험관 시범서비스를 통해 국내 첨단 디지털콘텐츠기술을 널리 알리고 가상현실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신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디지털콘텐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함께 향상시키고 중국 지방성 및 동남아 등으로 디지털콘텐츠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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